두 개의 세상, 하나의 문, 칼을 맞댄 두 남자. 백 년의 시간이 흐르고, 검은 눈의 전사가 이계의 침략자 앞에 서다. 어그러진 차원 문. 범람하는 이계의 침략자. 침략자를 사냥하는, 사냥꾼 '한'이 들려주는 바람 같은 환담(幻談).
제국을 호령하던 대마법사, 알렉사르. 황제에게 배신당한 후, 소국 변방의 검술명가 망나니로 환생한다.
복수를 위해 암살자가 되어 목표는 이루었으나 이 세상에는 쓰레기가 너무 많았다.더러운 세상을 정화한다는 마음으로 수십년간 피를 뿌렸고 마침내 암살의 신이라 불리게 되었을 때.대륙 통일을 꿈꾸는 희대의 폭군과 함께 최후를 맞이했다.그런데…―이번 생의 네가 죽음으로써 약한 자들을 구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다음 생에는 그 반대가 돼야 할 거야. '피'가 아닌 '치유'로써…1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대륙 제일의 의료 명가 후손으로 태어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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