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한다. 좆같은 소설이다.

사이다맛 킬탐용같은 포장지를 둘러쌌지만
알고보니 주인공은 줏대없이 이리저리 끌려다님+좆같은 히로인 비스무리한 것들(대체 뭘 보고 좋아하냐? 좋아한다 해서 바닥을 길길 기는 실력들이 갑자기 주인공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상승하는 것도 좆같음)

심지어 주인공의 목표인 복수도 제대로 안 한다. 떡밥은 존나 뿌리면서 회수는 안 한다. 존나 캐릭터들이 다들 뇌가 없는 것 같다. 과몰입+중이병 새끼들... 겜판물에서 과몰입 운운하는 거 웃기다는 거 알지만 이건 진짜 과몰입이란 단어가 생각날 수 밖에 오글거릴 때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