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크레스트 어뎁트> 극대혼돈이 일으킨 혼돈재해로 모든 것을 잃은 소년 로이는 오로지 ‘강해지기 위해’ 자신의 몸에 사문을 새긴다. 반복되는 전란에서 싸움을 거듭하던 중, 로이 앞에 나타난 극대혼돈핵. 정체를 알 수 없는 혼돈핵 앞에서 소년은 지난날의 악몽을 되새기는데…… 극대혼돈핵에서 나타난 것은 괴물도, 재앙도 아니었다?! “어라? 여긴 어디야?” 태평하게 인사를 건네는 평범한(?) 여고생 마리와 로이의 첫 만남이었다. 어마어마한 혼돈을 품고 있는 마리를 죽이면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유혹에 갈등하는 로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하는 소년의 선택은……? 무적의 용병단 링크스대에 찾아온 위기 앞에서 모두를 구하기 위한 소녀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