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챕터의 승부 당선작가 모베가 선보이는 여자ㅇ소녀ㄴ 공주님의 위험천만 수라장 코미디, 지금 개막! "뭐, 뭘 잘라요?" "공주님을 공주님이 아니게 만드는 불필요하고 유일한 무언가." ---------------------------- “그래, 너는 내일부터…… 공주 역할을 하게 될 거야!” “설마 제가…… 왕자 역할을 하게 될…… 네?” 축복의 공주. 서쪽의 보석이란 별칭을 가진 반델 왕국 제1왕녀──이소레비안 라클라 파반달. 통칭 ‘레빈’ 공주님은 아름답지만 터무니없는 제멋대로 공주님이었습니다. 한밤중에 끌려가 공주님 대역을 맡는 것으로도 모자라, 타국 황태자와의 약혼식에서 마왕에게 납치당한 저, 레빈 루안의 운명은 어찌되는 걸까요? 호위 시종이라면서 항시 제 소중한 무언가를 자를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무표정 메이드 넬, 막장가도를 달리는 마왕 휘하 마왕성 간부들. 대체 저에게 구원의 날은 언제 오는 걸까요? 남자인 걸 들키면 끝장이라고요! 용사님이든 뭐든 좋으니까, 절 구해주세요!
“대체 그 소문은 어디까지가 진짜야?” 소문의 중심, 제1기『1챕터의 승부』당선작이 그 베일을 벗는다! “느낌표가, 세워졌다.” 무수한 소문을 두른 채 전학 온 고등학생 베스트셀러 작가 하군. 비밀로 가득한 그의 과거를 들춰내버린 독설가 장르문학부장, 조안. “하군은, 다른 사람 글을 표절했잖아?” 결국 조안에게 목줄을 잡힌 하군을 구하기 위해, 소꿉친구인 학생회장 이가희가 진행하는 동아리 통폐합 계획. 거기에 대항하기 위해 장르문학부―― 통칭 ‘소문창작부’ 멤버인 19금 소녀 송장미와 그녀의 기사 나나리가 무대 위에 뛰어들면서 이야기는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난 장르문학부에서 문학계 역사상 길이 남을 대작을 쓰고 있어.” 현실이 되는 소문, 허시虛示의 미로 속, 도달하게 되는 이야기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