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들로 인해 오랫동안 성인이 나타나지 않자, 교황청에서는 마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마녀들에게 심판을 내리는 특별한 신의 사도, 말레우스가 된 베르디는 마녀를 쫓다가 부상을 당하고,의문의 남자 유리에게 도움을 받는다.“좀 아프시겠지만, 참으세요.”“아파아아아아!”“…초면에 멱살 잡는 거 아닙니다.”유리의 집에서 다친 다리를 치료하면서, 베르디는 유리의 정체가 마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정체를 들킨 유리는 여길 나가고 싶으면 자신에게 협조하라며 거래를 제안하는데...“그렇다고 반하면 곤란합니다.”“그럼요, 안 반할게요!”“…안 반한다고요?” 그리고 베르디와 유리를 둘러싸고 밝혀지는 거대한 음모와 진실.마녀와 말레우스,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본격 마녀 로맨스 #망치로 머리 뿌셔(진짜로) #마녀남주 #귀염뽀짝여주 #집착순정남주 #우리 베르디가 달라졌어요 #자가용은 역시 흑표
신데렐라의 계모이자 희대의 악녀, 마담 트리메인. 그녀가 사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기 전날,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 앞에 저승의 사신 듀라한이 나타난다. 매우 피곤해 보이는 그가 마담 트리메인에게 제안한 것은, 열여덟 살 소년 '리우'로서의 두 번째 인생.백작가의 13남으로, 잉그로벳 공작가와의 정략혼에 팔려갈 위기에서 리우는 도적단 '머니 캡'에게 납치당한다. 몸값 협상에 실패했지만 리우는 요리사로서 머니 캡에 합류하게 되고, 머니 캡의 수장 베니는 어리지만 강단 있는 리우가 신경 쓰인다.그러나 이대로 평범하게 생을 마감할 거라 생각했던 머니 캡에서의 생활은 백작가의 하녀가 그를 발견하게 되면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15세 개정판]
백작 영애의 애인을 꼬셔라 [독점 연재]나, 리델 크로스.꽃다운 18살에 마탑에 갇혀 황제에게 좋을 대로 이용만 당하다 회귀했다.이번 생에는 절대 마법과 관련 없는 생을 살으리라 다짐하며 백작가의 메이드가 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자네밖에 없어! 제발, 그놈을 밀레나에게서 떼어내 주게! 이렇게 부탁하겠다!”잠깐만요, 주인님. 아가씨한테서 떼어놓으라는 ‘그놈’이,회귀 전 황제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볼 때마다 적응 안 되는 집사, 그레이엄은 아니겠죠?얼굴만 봐도 경기가 일어나는 판에, 저더러 그레이엄을 꼬시라고요?…나, 혹시 이번에도 조용히 살기는 틀린 걸까?
윈리가 나를 돌아보지 않을 걸 알지만, 그림자로 그의 곁을 지킬 수 있기만을 소망했다. 그러나 운명은 그 작은 소망조차 용서하지 않았다. 회담을 위해 향한 아셰라트에서, 재즈카는 창문을 넘어 온 암살자와 마주친다. “왕비님이 제법인데.” 이상하게도 재즈카를 마음에 들어 하는 암살자의 정체는 아셰라트의 총사령관, 굴쉬카 라쉴. 회담에서 다시 마주친 라쉴은 계략을 꾸며 재즈카와의 정략결혼을 추진하는데……. “제가, 당신과 결혼하겠습니다. 라쉴.” 자신을 아끼는 라쉴을 이해할 수 없지만 마음을 열어 가는 재즈카. 재즈카를 이용하려 했지만 점점 진심이 되어 가는 라쉴. 재즈카를 잃은 뒤 자꾸만 스스로가 통제되지 않는 윈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걸려든 덫. 부딪히는 마음의 끝은 대륙의 전설이 된다.
어린 나이에 학대받아 흑화하는 악역의 "엄마"로 빙의했다. 그것도 이 악역의 손에 죽음 당할 엄마로. 그러나 당황하는 것도 잠시일 뿐! 가난하게 살던 전생과 달리 이미 부의 맛을 알아버린 릴리벳은 아들이 흑화하기 전에 이혼하고 위자료를 두둑이 챙겨 나가기로 하는데…. “못생겼어.” 아들아, 왜 벌써 흑화해 있니? 어린 녀석이 벌써 말하는 새싹이 노랗다. 이혼하고 돈 많아 봤자 흑화된 아들에게 죽으면 끝이다. 이혼할 때까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일단 오냐오냐, 우쭈쭈해줬는데 이상하게도 아들과 남편이 내게 집착한다...? “당신 남편은 나야.” “엄마라면서. 그럼 내 옆에 있어야 하는 거 아냐?” …저기 두 분, 저 좀 조용히 이혼하게 해주실 수는 없을까요?
나, 리델 크로스.꽃다운 18살에 마탑에 갇혀 황제에게 좋을 대로 이용만 당하다 회귀했다.이번 생에는 절대 마법과 관련 없는 생을 살으리라 다짐하며 백작가의 메이드가 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자네밖에 없어! 제발, 그놈을 밀레나에게서 떼어내 주게! 이렇게 부탁하겠다!”잠깐만요, 주인님.아가씨에게서 떼어놓으라는 ‘그놈’이, 회귀 전 황제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볼 때마다 적응 안 되는 집사, 그레이엄은 아니겠죠?얼굴만 봐도 경기가 일어나는 판에, 저더러 그레이엄을 꼬시라고요?…나, 혹시 이번에도 조용히 살기는 틀린 걸까?========================-쿵!“?!“하, 할 얘기가 있어요!”갑자기 나무로 밀쳐진 그레이엄이 살짝 미간을 찌푸리는 순간, 나는 눈을 꽉 감고 외쳤다.이 정도 성량이면 메이모어 부인에게도 내 목소리가 제대로 들릴 것이다.“갑자기 무슨…….”“처, 처, 처음 봐,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요!”으악, 내 손발!하지만 상황을 알지 못하는 그레이엄이 이상한 말을 하기 전에 그 입을 막아야 했다. 지금 뒤에서 메이모어 부인이 보고 있다고!“뭐……?”“그, 그레이엄 씨를… 으윽, 좋아해요!”세상에서 제일 힘겨운 고백이었다.
"날 이용해." 바야흐로 마법공학의 시대. 친오빠에게 특허권을 빼앗긴 하미엘은 자신의 지적재산권과 생존을 위해 특허청에 찾아가고, 우연히 특허청장 비서인 로젠의 비밀을 알게 된다.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로젠은 하미엘을 도와주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하미엘은 점점 특허청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는데... * * * “이제 네 계획을 좀 들어 볼까? 네 오빠가 특허를 훔쳤다고 했나?” “네.” “골머리 좀 썩겠군.” “쉽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내가 아니야.” 하미엘이 의아한 눈으로 로젠을 바라보았다. 로젠이 씩 웃었다. 사파이어처럼 푸른 눈동자가 재미있는 먹잇감을 발견한 악마처럼 음흉하게 반짝였다. “특허청장이 직접 나섰으니, 골머리를 썩는 건 네 오빠 쪽이지.” “어…….” 당황한 하미엘이 마른침을 삼켰다. “왜? 설마하니 특허청장씩이나 돼서 사람 하나쯤 매장 못 할까 봐?” ‘…너무 잘할 것 같아서 문제이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