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달
일달
평균평점
부장님, 우리 PX 갈래요?

‘사회생활이 제일 쉬웠어요.’대기업 홍보팀에서 근무하는 김이현 대리.직장 스트레스 하나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중국 본사에서 온 회장 아들이 부장으로 취임했다.그런데 어쩐지…… 저 얼굴, 익숙하다.과거 군 시절, 부대에서 왕처럼 군림하던 병장 이현의 가장 큰 재미는 신병 놀리기.“비트박스에 춤을 출래, 그냥 노래를 부를래?”“내가 다리가 아파서. 나 업고 PX 좀 가자.”“거울 속의 자신과 가위바위보 시작. 이긴 놈만 돌아와라.”첨밀밀을 그럴듯하게 부르던 이병이 부장님이 되어 나타났다!“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받은 만큼만 돌려주거든요.”(구)이병의 선전포고!상사 스트레스 0, 동료 스트레스 0였던 김이현 대리의 사회생활 스트레스가 이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