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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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흑막이 돈 좀 막 쓰라고 요구했다

[독점연재]숙부에게 이용당하다가 죽는 쩌리 오브 상쩌리 단역 엘로이즈에게 빙의했다.데드 플래그를 피하고자 모색하던 때, 눈에 띈 구인구직 광고![일하실 분 : 고수익 보장]면접만 보러 갔을 뿐이었는데…….“그럼 할 줄 아는 게 뭐지?”“아무것도 못하는데요.”“좋아, 합격.”피하려던 남자 주인공의 손아귀로 데굴데굴 굴러들어가 버렸다.주인공들과 더 이상 얽히기 전에 발을 빼려던 엘로이즈. 하지만…….“반역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네? 지금 뭐라고…….”“이런. 비밀인데 말해 버렸군. 그리고 그댄 들어 버렸고. 이를 어쩐다.”전혀 곤란한 기색이 아닌데? 아니, 그전에 잠깐! 칼은 왜 만지는 건데!“아 참. 그런데 엘로이즈 양. 방금 뭐라고 했지? 계약, 안 한다고 했던가?”“해, 해야죠! 해야죠! 목숨 걸고 열심히 해야죠! 뭐든 시켜만 주세요!”씩씩한 엘로이즈의 대답에 데인이 씩 입꼬리를 끌어올렸다.그 미소에 엘로이즈는 등골이 서늘해졌다. 왠지 뭔가 잘못된 것만 같았다.[#셀프탈모여주, #미인여주, #소시민여주, #여주한정스윗남주, #흑막남주, #아주 약간의 착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