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만물의 가장 근원의 자리이자 절대적인 전쟁신, 태고신군 일락제.영원과 같은 그의 삶에 찰나와 같은 인연을 얻고 또 잃는 것이 못마땅해 일락은 제게 오는 인연을 모두 눈감고 외면해 버렸다.그러던 어느 날 평범한 모습이 아닌 근원의 한기를 품고 태어난 자신의 인연을 만나게 된다.“때가 되면 굳이 내가 나서지 않아도 너에게 스민 근원이 너를 거둘 것이다. 그러니 그 전까지는 너의 삶이다.”단 한 번의 생의 기회를 준 일락은 그렇게 또다시 제 인연을 잊었다.그러나 몇만 년이 흐른 뒤 잘라낸 인연이 다시 그의 앞에 놓였다.그리고 죽음의 순간 자신도 모르게 또다시 손을 내밀게 되는데…….“나도 잊고 이 순간도 잊거라. 먼 훗날 네가 소명을 다해 근원으로 돌아갈 때 미련이 남거든 그때 떠올릴 희미한 기억쯤으로 잊어버리거라.”인연을 거부하는 태고신군 일락.근원의 한기를 품고 태어나 평생을 이용당하며 살아온 운상의 대장군 화은영.두 사람의 지독한 인연이 시작되었다.과연 일락은 은영과의 인연을 끊어낼 수 있을 것인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SF, 군부물, 준장공, 괴짜공, 능력자공, 시간여행자수, 명랑수, 수다쟁이수, 능력자수]뛰어난 군인이지만 괴짜에 사고뭉치인 샬리만 준장.최신예 전투함정 지국총을 타고 워프하던 도중 시간 여행자를 만난다.“시간 여행자를 만나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아니. 하지만 똥도 안 싸게 생겼다는 말은 들었지.”빛나는 눈으로 시간 여행자와의 만남을 기대하는데,시간 여행자 프랜은 갖다 줘도 안 먹을 해골바가지에 난민같이 퀭한 눈을 해서 준장을 실망시킨다.“고기요. 고기! 고기를 주세요. 고기요!”쉬지 않고 떠들어대며 샬리만의 혼을 쏙 빼놓는 프랜은,사실 미래에 우주의 위험이 될 존재인 샬리만을 제거하는 게 목표다.과연 프랜은 샬리만을 처형하고 우주를 지킬 수 있을까?[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현대물, 까칠공, 츤데레공, 굴림수, 귀염수]애인도 떠나고 어머니도 떠나고 억대의 빚만 남은 수일.설상가상 회사에서 해고 통지까지 받는다.더는 살 의미가 없는 수일은산에서 뛰어내리기 적당한 절벽을 찾다가 길을 잃는다.하지만 더 큰 위기에 봉착하는데….“왜 이 판국에 배가 고픈 거냐고!”늦은 밤, '이상한 산장'이라 적힌 수상한 산장의 문을 누군가 두드린다.산장 주인의 눈에 들어온 건 난민 같은 수일의 모습.“……먹을 것 좀…… 주세요.”그는 소에게 밥 먹이는 조건으로 따뜻한 밥을 내어준다.다음 날, 수일은 소에게 밥을 주러 가는데외양간에 소는 없고 웬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다.놀라 넘어져 똥 범벅이 된 그에게 산장 주인은 미얀마 물소라고 알려준다.수일은 다시 옷값과 밥값을 치르기 위해 산장 일을 돕게 된다.그런데 산장엔 미얀마 물소로도 모자라 악어에, 늑대까지 있는데….과연 산장 주인의 정체는 무엇일지,수일은 이 이상한 산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현대물, 미남공, 계략공, 완벽주의자공, 가정부공, 연하공, 능력자수, 단순수]3년 전 토지 개발 분야의 유능한 컨설턴트 류빈에게 푹 빠진 선파.그를 잡고 싶지만 너무 큰 대어라자신의 헤드 헌팅 회사 규모부터 키우기 시작한다.자형의 병원을 그의 빌딩에서 개업하게 하고,적당한 시기에 자신의 사무실도 그리로 옮기는 등류빈 주변에 치밀하게 그물을 치는데….어느 야심한 밤, 선파의 눈앞에 미역을 토해 내는 귀신이 쓰러지고.그 덜떨어진 인간이 제가 그토록 잡고자 했던 대어임을 알아챘을 때,영양실조에 걸릴 정도로 사생활에 무능력한 인간임을 깨달았을 때,선파는 그의 가정부가 되기로 결심한다.하지만 그의 펜트하우스에 입성한 순간마치 천 년 전 지하 세계로 유폐된 어느 왕의 고분에 버금가는먼지 구덩이 공간과 마주하곤 경악하는데….선파는 과연 생활 능력 제로인 류빈의 완벽한 가정부가 될 수 있을까?[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김요환이다. 기억해라.”“내가 그걸 왜 기억해야 하는데?”“기억하게 될 거다.”“놀고 있네.”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성은 기억했다.좌충우돌, 난리부르스 모든 정신 없는 단어는 다 쏟아부어도 될 정도로 사고를 치는 싸이코 같은 정운과 그 사고를 수습하며 부모보다 더 따뜻하게 정운을 품은 요환.오랜 인연이었다. 그러나 그 긴 시간 동안 요환은 혼자 사랑을 했고, 정운은 혼자 두려움에 떨었다. 그리고 마침내 상처 가득하던 정운이 요환을 돌아봤을 때, 그가 말했다.“너한테 지쳤다. 아니, 내가 지쳤다. 니 잘못이 아니라 그냥 내가 지쳤다는 말이야.”정운은 억울한 첫사랑을 후회하면서 천천히 그 모든 것을 죽일 수 있는 곳으로떠나기로 했다.요환을 사랑하지만 정운이 그의 곁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더 이상 그를 붙잡아 둘 명분 같은 것은 어디에도 없었다. 세상에서 벌레가 제일 무서운, 사랑받지 못해 사랑인 줄도 몰랐던 타조 홍정운의 파르르 곤충기.짝사랑이 쓰고 고달픈, 주기만 하는 사랑도 결국 놓지 못한 벌레 퇴치사 김요환의 쉬이트 동물기.과연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은 맞닿을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현대판타지, 뱀파이어공, 우울증공, 소유욕공, 존댓말공, 소방관수, 조증수, 낙천수, 발랄수]우울한 뱀파이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뱀파이어의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행복한 인간의 혈액이 필요했는데,행복 지수 최고점을 찍은 혈액 기증자 차해승이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다.“소개팅이라고요?”“키는 190cm 이상. 마른 것보다는 건장한 것을 원하지만,스모 선수처럼 비대한 사람은 아니, 뱀파이어는 싫다고 합니다.”센터는 그의 완벽한 혈액을 얻기 위해조건에 부합하는 뱀파이어를 찾아 갖다 바치지만,해승은 동유럽의 미남 뱀파이어 여덟 명으로도 성이 차지 않는다.센터는 마침내 그가 마음에 들어 할 만한 뱀파이어를 떠올리지만,그 뱀파이어 무강은 우울증에 걸린 데다 괴팍하기까지 하다.어찌저찌 무강은 해승과 소개팅을 하게 되지만,완벽한 이상형을 보고 헤벌쭉 좋아 죽는 해승과 달리무강은 너무 잘 웃는 해승에게서 위화감을 느끼는데….지상에서 최고로 행복한 인간과 최고로 우울한 뱀파이어의 만남,과연 둘은 행복한 연인이 될 수 있을 것인지?![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서해 용왕 미르하가 사망하고 그의 장자 석문이 그 자리에 등극한다.본래 그 자리는 용부인이 있어야만 완성되는지라 여기저기서 간택 단자가 줄줄이 들어온다.하지만 간택 단자를 맞이해야 하는 날, 말썽 한 번 피워본 적 없는 올곧은 성품의 석문이 가출을 감행한다.발칵 뒤집어진 서해 용궁을 나몰라라 한 채 수면 근처에서 유유히 일광욕을 즐기는 석문.온몸이 포박당한 채 바닷속으로 떨어지는 사내를 보았으나 엮이기 싫어 모른 척을 하였더니, 그 사내 반야가 열이 받았는지 스스로 포박을 풀고 달려와 석문의 턱주가리를 후려친다.화가 난 석문이 그를 잡아 망은당에 가뒀는데, 저만 보면 파르륵 하는 석문이 귀여워 무작정 입맞추는 반야. 그가 마음에 들지만, 선대 용왕의 거시기가 엄지손가락만 했다는 얘길 듣고 걱정이 되어 거시기 키우는 약을 조달받는데, 한 번 먹고 화끈하게 즐길 순 있지만 그 뒤로는 불능이 되는 일회용이다.용부인을 맞이해 진정한 용왕이 되어야 할 석문에게 그 약을 먹이려 반야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고준희는 교통사고로 꼬박 2년 동안 식물인간이었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사고 전의 기억을 잃었다. 열심히 재활치료를 한 덕에 대학을 졸업하고 미래 건설 경제 연구소 최운고 소장의 비서로 취직하게 되는데. ‘돌대가리예요?’ ‘너 제정신이에요?’ ‘대답 안 합니까! 벙어리예요?’ 최운고는 다른 사람에겐 친절하면서 이상하게도 고준희에게만은 쌀쌀맞게 대한다. “첫사랑을 만난 거 같아. 최운고를 내 남자로 만들겠어!” 그래도 완벽한 얼굴과 섹시한 몸매의 운고를 포기할 수 없었던 준희는 그를 꼬시고 말겠다고 다짐한다. 어찌저찌 회식 후 소장님과 하룻밤을 보낸 고준희. 하필 술 때문에 필름이 끊겨 기억이 안 난다. “소장님, 저 어제 꿈꿨습니까?” “왜요? 이번에도 ‘먹튀’하시게?” 그런데 자꾸 '또' 기억 안 나냐고 묻는 그가 수상하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2년 전, 그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학벌, 외모, 배경 뭐 하나 빼먹지 않고 다 가진 배우 조정에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어떤 술집의 출입을 저지당하기 전까지 인생은 참으로 만만한 것이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조정은 술집 사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사촌동생 정남을 꼬드겨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데 다음 날 탁자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이십 이만 이천 원. 감히 조정을 상대로 화대를 놓고 간 것이다. 이를 부득부득 갈며 호텔을 나가는 조정을 붙잡는 충격적인 이야기. 이십 이만 이천 원은 호텔 객실료의 절반이었다. 그 빌어먹을 자식은 무려 ‘화대’조차 지불하지 않고 토껴 버린 것이다. 납치를 해 어디 섬 같은 곳에나 팔아 버릴까? 그럴 생각으로 정남을 찾아 나선 조정. 마침내 경상북도 촌구석에서 그를 찾아냈다. “김정남입니다. 조정 씨는 본명이신가요?” 하지만 정남은 조정을 기억조차 못 하는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강하고 위대한 힘을 가진 마법사 신.그 힘을 질투한 마법사 무리에게 배신당하고 자신의 성에 버려져 유폐된다.100년간 증오의 힘으로 버티며 살아남은 신의 눈앞에서,웬 인간이 하나 나타나 제 성의 장미꽃을 꺾어 훔쳐 간다.“못된 장미 도둑에게는 어떤 벌을 줘야 할까?”신은 그를 높이 들어 올렸다 패대기치는 고통을 주며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지만,도박 중독인 무는 장미꽃을 팔아 판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금 성에 침입한다.신은 꽃을 훔치다 걸려 벌 받는 걸 일주일 동안 반복하는 무를 보며 혀를 차지만,무에겐 사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한류스타와 경호원 때로는 한류스타와 킬러 #연예인 #스릴러 #킬러 #야식권장물 #청테이프는 위대하다 #청부업자공 #미스터리공 #존댓말공 #어이없공 #한류스타수 #팔푼이수 #장애있수 #날찌른너도 못알아봤수명동에서 프리허그 행사를 진행하던 톱스타 척준경 칼 맞고 쓰러지다.찌른놈이 속삭인 한마디 ‘오래 사십시오.’지독한 안면인식 장애를 가진 준경은 회사에서 붙여준 보디가드에게서 난생처음 편안함을 느끼는데….그놈이 그놈이고 내가 널 찔렀다는 말을 왜 못하는 거니.살인청부업자 기민우는 뇌가 맑은 척준경의 실제 모습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그러나 연이어 들려오는 척준경 살인의뢰에 기민우는 드디어 반드시 척준경을 지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잘 죽이는 놈이 잘 지키는 법.반반무마니면 아무리 화가 나도 웃는 뇌맑은 한류스타 척준경과저승사자라는 별칭에 무색하게 쌀집하는 기민우의 달콤 살벌한 연애 이야기.『왕 시리즈』, 『소진전』의 작가 피모의 장편 BL 소설 『템퍼런스 (Temperance)』.4차원 두 남자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템퍼런스 (Temperance)』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대갓집 도령 도태도와 첫눈에 사랑에 빠진 금강산 선인 이선. 그러나 태도는 달포 후면 죽게 될 거라는 법사의 예언을 듣고 죽기 전에 금강산 유람을 하러 온 것이었다. 이선은 태도의 수명을 백 일 늘려 주는 대가로 천 년 동안 잠들기로 하고 그의 마지막 백 일을 함께 한 후 천 년의 깊은 잠에 빠진다. 천 년이 지나 병약했던 도태도는 육신은 건강하지만 한없이 불행한 소년 강태도로 환생하고, 태도의 목숨이 위험에 처한 순간 이선 또한 잠에서 깨어나 태도를 구하러 달려가는데....사랑꾼 금강산 선인과 평범한 현대인 소년의 좌충우돌 연애 이야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 수정되었습니다]
깊은 숲에서 은거하는 뱀선비 서공은 어느 날 밖에서 나는 요란한 소리에 나갔다 규방의 꽃보다 더 고운 연수를 발견한다. '도와주삼' 한마디를 남기고 장렬히 혼절한 아이돌 연습생 연수. 정신을 차리니 찾아오는 배고픔에 탁자 위에 있던 초콜릿을 다 집어먹은 연수. 그것이 달토끼의 최음선단인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서공은, 연수가 숯덩이처럼 홀랑 타버리기 전에 몸을 섞어 그를 구하려고 한다. 한편 연습생으로서 앞날이 깜깜했던 연수는 이 다정하고 잘생긴 데다 돈까지 많은 서공이 탐나 밀당 기술과 혼신의 힘을 다한 순진남 연기로 그를 홀리기로 작정하는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