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
카마
평균평점 2.75
무례한 상사
2.75 (2)

뇌를 거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뱉어내는 회장님의 망나니 외동아들 차강현.가을은 그런 남자를 첫 번째 임무로 맡게 되는데….“자다가 나왔는데도 예쁘네.”“…….”가을은 한마디도 벙긋할 수 없었다.“화장기가 없으니 청초하기도 해. 별걸 다 해.”차강현이 취해도 제대로 취했다. 가을은 반항하듯 몸을 비틀어댔다.그의 손에 포박당한 양팔은 움직이지 못하니, 그에 반해 다소 홀가분하게 있는 양다리를 버둥거렸다.하지만 강현의 힘에 눌려 하등 쓸모가 없었다.강현이 이렇게까지 나오자 이 남자가 취하려면 곱게 취하지 무슨 억한심정이 있어 제게 이러나 싶었다.“돌았어요? 이 팔 좀 제발 놔요.”얼마나 세게 잡고 있으면 잡힌 손목이 욱신욱신하는 것만 같았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오빠랑 해
2.75 (2)

나에겐 극성스러운 오빠가 한 명 있다.그리고 그런 오빠에겐 오래된 친구가 한 명 있다.“울 오빠한테 비밀 해줄 거죠? 집 앞으로 남자가 찾아와 고백했다고 하면 난리 날 거 같아.”“…….”“응? 비밀 해줘요. 괜히 울 오빠 걱정시키기 싫어서요.”고개만 돌렸던 태하가 몸을 온전히 그녀에게로 돌려세웠다.“응? 태하 오빠.”다시 재촉하는 수연을 태하가 물끄러미 내려다봤다.태하의 시선이 더 집요하게 수연에게 닿았다. 눈앞에서 바르작거리는 모습이 미치게 그를 자극한다는 것을 알까?“비밀 해주기 싫어요?”“비밀 해주면 넌 나한테 뭐 해줄 건데?”“뭐, 해줘야 하는데요?”아무 의심도 없이 묻는 그녀에게 저는 더 이상 좋은 놈이 되기 싫어졌다.“단 거 땡기는데….”“아, 사탕 주라고요. 오빠 사탕 먹고 싶어요? 그거면 돼요?”딸기 맛 사탕 하나가 눈앞에서 흔들렸다. 바람결에 수연의 머리카락도 같이 흩날렸다.잘 붙들고 있었던 태하의 이성도 산산조각 나 부서져 흩어졌다.붉은 수연의 뺨 위로 달빛이 스미니 미치게 심장이 울렁거렸다. 태하는 이 순간, 모든 것이 엉망 될 거란 것을 자각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쇼윈도 부부
2.75 (2)

“쇼윈도 부부로 딱 1년만 살고 이혼하는 건 어때요?”남자의 표정이 미세하게 움찔거렸다.“선이환 씨, 어떤가요?”“어떻겠어?”“…….”“결혼도 하기 전에 이혼부터 말하는데 x같지.”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그런데 말이야.”“…….”“쇼윈도 부부면 밤에 함께 자지도 않나?”이환이 정말 궁금하단 듯 물어 왔다.“……!”“그런가 보군.”“…….”“정말 개 x같은 말이었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참지 마
2.75 (2)

호스트바 선수에게 당한 엄마로 인해 가은은 절체절명한 순간을 맞았다.어떻게서든 그 사기꾼을 찾아야했다.그렇게 가은은 대한민국 최대 조직 무성에서 운영중인 파라다이스로 향하는데….“돈이 필요해요.”“얼마나?”“좀 많아요.”상식밖에 이야기란 걸 알았다.“그럼 많이 불러봐. 얼마나?”쭈뼛대던 것은 어디로 사라지고 입술이 뻔뻔하게 대답했다.“2억이요.”자기가 내뱉고도 염치가 없어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겁을 잔뜩 먹은 새끼고양이처럼 떨었다.“떨지 마. 가녀린 모습으로 애처롭게 구니까 돌겠잖아.”“잘래요?”기어이 미친 소리가 입 밖으로 아무렇지 않게 흘러나왔다.“죄송해요.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들었는데 그게 될 리가.”“잠깐 미쳤었나 봐요.”“같이 미쳐줘?”“…….”“응?”“제정신 아닌 소리였어요. 돌았나 봐요.”“같이 돌아줘?”가은은 무건을 빤히 올려다봤다.“윤가은, 그래 줘?”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이 남자가 왜 장단을 맞추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그냥 미친년이네 하며 뒤돌아서지.“그래 줄래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미치겠어
2.75 (2)

밀린 엄마 병원비와 사채로 더는 한계치에 다다른 정원은,벼랑끝에 서서 친구 오빠가 운영하는 술집인 줄 모른 채 그곳으로 일하러 가는데….“여기라고 돈 버는 게 쉬워 보였어?”세상 힘들게 돈 버는 곳이 이곳인 줄 왜 다들 모르는지.도혁은 정원을 빤히 응시했다.그의 물음에 그녀가 마른 입술을 달싹인 끝에 조용히 말했다.“옷 벗을 생각하고 왔어요.”“…….”“옷만 벗을 줄 알면 돈 버는 거 쉽다고….”도혁의 미간이 순간적으로 딱딱하게 굳었다.“옷만 벗을 줄 알면? 옷은 개나 소나 벗는 것이 옷이고, 옷쯤이야 벗기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불쑥 흐르는 도혁의 음성은 색깔이 어두웠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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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엄마 병원비와 사채로 더는 한계치에 다다른 정원은,벼랑끝에 서서 친구 오빠가 운영하는 술집인 줄 모른 채 그곳으로 일하러 가는데….“여기라고 돈 버는 게 쉬워 보였어?”세상 힘들게 돈 버는 곳이 이곳인 줄 왜 다들 모르는지.도혁은 정원을 빤히 응시했다.그의 물음에 그녀가 마른 입술을 달싹인 끝에 조용히 말했다.“옷 벗을 생각하고 왔어요.”“…….”“옷만 벗을 줄 알면 돈 버는 거 쉽다고….”도혁의 미간이 순간적으로 딱딱하게 굳었다.“옷만 벗을 줄 알면? 옷은 개나 소나 벗는 것이 옷이고, 옷쯤이야 벗기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불쑥 흐르는 도혁의 음성은 색깔이 어두웠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참지 마
2.75 (2)

호스트바 선수에게 당한 엄마로 인해 가은은 절체절명한 순간을 맞았다.어떻게서든 그 사기꾼을 찾아야했다.그렇게 가은은 대한민국 최대 조직 무성에서 운영중인 파라다이스로 향하는데….“돈이 필요해요.”“얼마나?”“좀 많아요.”상식밖에 이야기란 걸 알았다.“그럼 많이 불러봐. 얼마나?”쭈뼛대던 것은 어디로 사라지고 입술이 뻔뻔하게 대답했다.“2억이요.”자기가 내뱉고도 염치가 없어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겁을 잔뜩 먹은 새끼고양이처럼 떨었다.“떨지 마. 가녀린 모습으로 애처롭게 구니까 돌겠잖아.”“잘래요?”기어이 미친 소리가 입 밖으로 아무렇지 않게 흘러나왔다.“죄송해요.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들었는데 그게 될 리가.”“잠깐 미쳤었나 봐요.”“같이 미쳐줘?”“…….”“응?”“제정신 아닌 소리였어요. 돌았나 봐요.”“같이 돌아줘?”가은은 무건을 빤히 올려다봤다.“윤가은, 그래 줘?”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이 남자가 왜 장단을 맞추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그냥 미친년이네 하며 뒤돌아서지.“그래 줄래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쇼윈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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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 부부로 딱 1년만 살고 이혼하는 건 어때요?”남자의 표정이 미세하게 움찔거렸다.“선이환 씨, 어떤가요?”“어떻겠어?”“…….”“결혼도 하기 전에 이혼부터 말하는데 x같지.”그가 자리에서 일어섰다.“그런데 말이야.”“…….”“쇼윈도 부부면 밤에 함께 자지도 않나?”이환이 정말 궁금하단 듯 물어 왔다.“……!”“그런가 보군.”“…….”“정말 개 x같은 말이었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오빠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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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극성스러운 오빠가 한 명 있다.그리고 그런 오빠에겐 오래된 친구가 한 명 있다.“울 오빠한테 비밀 해줄 거죠? 집 앞으로 남자가 찾아와 고백했다고 하면 난리 날 거 같아.”“…….”“응? 비밀 해줘요. 괜히 울 오빠 걱정시키기 싫어서요.”고개만 돌렸던 태하가 몸을 온전히 그녀에게로 돌려세웠다.“응? 태하 오빠.”다시 재촉하는 수연을 태하가 물끄러미 내려다봤다.태하의 시선이 더 집요하게 수연에게 닿았다. 눈앞에서 바르작거리는 모습이 미치게 그를 자극한다는 것을 알까?“비밀 해주기 싫어요?”“비밀 해주면 넌 나한테 뭐 해줄 건데?”“뭐, 해줘야 하는데요?”아무 의심도 없이 묻는 그녀에게 저는 더 이상 좋은 놈이 되기 싫어졌다.“단 거 땡기는데….”“아, 사탕 주라고요. 오빠 사탕 먹고 싶어요? 그거면 돼요?”딸기 맛 사탕 하나가 눈앞에서 흔들렸다. 바람결에 수연의 머리카락도 같이 흩날렸다.잘 붙들고 있었던 태하의 이성도 산산조각 나 부서져 흩어졌다.붉은 수연의 뺨 위로 달빛이 스미니 미치게 심장이 울렁거렸다. 태하는 이 순간, 모든 것이 엉망 될 거란 것을 자각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무례한 상사
2.75 (2)

뇌를 거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뱉어내는 회장님의 망나니 외동아들 차강현.가을은 그런 남자를 첫 번째 임무로 맡게 되는데….“자다가 나왔는데도 예쁘네.”“…….”가을은 한마디도 벙긋할 수 없었다.“화장기가 없으니 청초하기도 해. 별걸 다 해.”차강현이 취해도 제대로 취했다. 가을은 반항하듯 몸을 비틀어댔다.그의 손에 포박당한 양팔은 움직이지 못하니, 그에 반해 다소 홀가분하게 있는 양다리를 버둥거렸다.하지만 강현의 힘에 눌려 하등 쓸모가 없었다.강현이 이렇게까지 나오자 이 남자가 취하려면 곱게 취하지 무슨 억한심정이 있어 제게 이러나 싶었다.“돌았어요? 이 팔 좀 제발 놔요.”얼마나 세게 잡고 있으면 잡힌 손목이 욱신욱신하는 것만 같았다.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