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서라
우서라
평균평점 3.17
사랑도 성형이 될까요?

이젠 더는 결혼이 인생의 전부가 되는 세상이 아니다. 나 데리고 사는 것도 힘들고 벅찬 세상! 누군가를 책임지는 삶은 솔직히 자신 없다. 그저 지금처럼 혼술 혼밥을 즐기며 여유 있는 삶을 만끽하는 자유로운 싱글이 좋다. 인생도 사랑도 프리하게! 얽매이고 책임지는 사랑은 나에겐 맞지 않아! 이런 인생관을 송두리째 뽑아 갈아 엎어버린 사랑이 찾아온다. 결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당당히 안 하고 후회하는 쪽을 택하겠다며 세상을 향해 기세등등하게 비혼을 외치는 그녀! 변소율.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서 그래도 해보고 후회하래요. 아니! 안 하고 그냥 후회하겠다는데 해도 후회할 짓을 굳이 하라고 등 떠미는 이유가 뭐냐고요? ……결혼해서 불행하게 살지 싱글로 행복하게 살지 어떻게 알아요?”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에게 지울 수 없는 배신을 겪고 모든 것에 질려 비혼을 택한 그! 이 하진.  “상처로 남으면 어때서요? 그건 그 사람이 감당할 몫이죠. 상대방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어 이리저리 포장해가며 둘러댄다 한들 끝은 달라지지 않죠. 결국, 헤어지는 건 같습니다.” 제 인생에 절대 결혼은 없을 거라며 큰소리 뻥뻥 치며 장담하는 그들에게 운명은 보란 듯 서로를 인연의 실로 꽁꽁 묶어놓는다. 인생도 사랑도 연애도 결혼도 속단은 금물! 엉뚱 발랄 두 남녀의 알콩달콩 결혼 성공 스토리!

너랑 할 자유

넘치는 카리스마, 신의 연기력,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자리를 꿰차고 있는 대표 꽃미남 배우 서영우.어느 날 그 앞에 법률대리인이란 이름으로 변호사가 나타난다.“안녕하세요. 변호사 우서라입니다.”가슴속에 박힌 이름과 목소리… 세상에서 제일 이기적인 계집애! 우서라였다.명석한 두뇌와 예쁘고 청순한 미모. 그 어느 것에도 기죽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서라는 영우 앞에 다시 나타났다.“친구였던 네가 억울한 상황에 처했는데 친구로서 가만히 있을 순 없잖아.”여전히 이기적인 태도로 영우를 대하는 서라. 영우 역시 지난날의 상처 때문에 부러 냉정하게 그녀를 대하지만 마음은 속절없이 다시 흔들리고 만다.“단 한 번도 난…… 널 친구로 생각해본 적 없어.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야.”서라는 여전히 첫사랑이었다.아직 꺼지지 않은 감정은 그렇게 영우의 안에 다시 번져간다.첫사랑 따위 케케묵은 추억이라며 영우를 부정하던 서라도 변함없는 영우의 순애보에 흔들린다.그리고…한겨울처럼 꽁꽁 언 그녀의 마음에 봄처럼 다가왔던 영우는 여전히 따뜻한 사랑이라는 걸 깨닫는 덴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순수하고 어렸지만 그럼에도 진짜 사랑과 이별을 겪은 둘.만나야 할 인연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말을 증명하듯 둘은 다시 뜨겁게 사랑을 시작하는데.

그대라는 꽃에 물들다

그 어느 날… 꽃처럼 예쁜 그대는 내게로 와 사랑으로 나를 물들게 했다.어느샌가 나의 전부가 되어버린 그대.나무가 있어야 숲이 되고 숲이 있어야 나무가 살 듯 나로 인해 그대가 살고 그대로 인해 내가 살 수 있다.이젠 우리라는 이름으로 비로소 하나가 된다.꽃처럼 예쁜 그녀… 민서린나무처럼 우직한 그… 권준“당신이… 내 나무할래요?”“그럼 넌? 나의 뭐가 될 건데?”“꽃같이… 예쁜 당신의 애인!”“이제부터 나에겐 오로지 너뿐이야.”사랑이란 감정을 내 가슴에 새기고 영원 하잔 약속을 그대 가슴에 새긴다.당신 가슴에 물들 준과 서린의 가슴 벅찬 사랑 이야기.그대라는 꽃에 물들다.

황녀님의 인형 가게
3.17 (3)

“그냥 궁을 나가서 소소하게 하고 싶은 일이 있어.”“……궁을, 나가서요.”데온이 미묘하게 말을 절었다. 어째 카시아가 앞서 나라를 달라고 했을 때보다 반응이 큰 것 같다.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기쁨에 그를 알아차리지 못한 카시아는 데온에게 빨리 물어봐달라며 반짝이는 눈빛으로 닦달했다.“무엇이 하고 싶으신데요?”결국 그가 묻자, 아마도 현재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울 여자는 활짝 웃으며 이렇게 소리쳤다.“인형 가게!”[킹메이커 겸 인형가게 주인 여주/얼굴 천재 여주/연하 남주/황제 남주]

달콤한 계약 부부

S.I그룹 비운의 황태자 강은호. 자유를 누리던 그에게 느닷없이 채워진 족쇄! 내내 방목하던 아버지는 정략결혼으로 그를 옭아매려 한다. 뭔가 변수가 필요했던 순간 만난 그녀. 동남기업 삼녀 채이수. 허울뿐인 타이틀을 가진 그녀 역시 정략결혼이란 명목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상태였다. "결혼 나랑 합시다. 내가 해 줄게요.“ 말도 안 되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도피처이자 안식처가 필요했던 이수에겐 거부하기 힘든 달콤한 악마의 속삭임과 같았다. S.I그룹 차남 강은호와의 결혼.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었다. 대체 이 남자는 무슨 생각인 걸까? 삶이 무료해서, 평탄하기만 한 삶이 재미없어서 저를 한낱 유희 거리로 여겨서? 고개를 다시 돌린 이수는 불안하게 꼼지락대는 제 손가락에 시선을 붙박았다. 그런 그녀를 은호는 가만히 바라봤다. “2년.” 이수가 다시 은호를 봤다. “기한은 2년이에요. 우리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기한.” 이수의 눈이 커졌다. “지금 현 상황을 이해 타산적으로 따져 봤을 때 채이수 씨와 난 꽤 괜찮은 파트너가 될 거 같은데. 어때요?” 이수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2년 동안 내 아내가 되어 주는 거…… 내가 이수 씨한테 바라는 겁니다.”

사내 유혹

#재회물 #첫사랑 #달달물 #연하남 #연상녀 #능력남 #직진남 #유혹남 #상처남 #사이다녀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당당히 Gene 인터내셔널의 협력사로 선정된 성심 디자인.혜린은 프로젝트 담당 실무자로서 Gene 인터내셔널 본사를 방문한다.그리고 7년 전 갑작스러운 잠적으로 실연의 상처를 준 그를 다시 만나게 된다.“안녕하십니까. Gene 인터내셔널 전무이사 진리입니다.”당황하는 혜린과 달리 진리는 느긋하고 여유롭기만 한데.혜린은 최대한 공적인 관계로 그를 대하려 하지만 마음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그러던 중 몹쓸 술버릇으로 사고까지 쳐버리게 되는 혜린.꿈인지 현실인지 판단이 모호한 상태에서 그가 던진 한마디.“상당히 특별하고 자극적인 행위가 우리 사이에 있었는데.”결국, 혜린은 프리한 연애를 지향하는 척 가볍게 대응한다.하지만 진리는 그 일을 계기로 그녀를 흔들기 시작한다.“우리 다시 시작하자.”“무슨 시작을 해. 너랑 나는 이미 7년 전에 끝난 사이인데. 그것도 너로 인해!”그로 인해 일방적으로 정리된 관계였다. 자존심이 상한 혜린은 강력히 거부하는데.“나랑 하자.”“……?”“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또 술도 마시고. 그러다 마음 맞으면 더한 것도 할 수 있는…… 그거 나랑 하자고.”“미친놈.”순둥순둥 대형견남이었던 그가 섹시하고 관능적인 사내가 되어 유혹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