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일이 다가오자 조급해진 민영은 자신의 신랑이 될 상윤이 궁금해졌다. 해서 상윤을 몰래 훔쳐보고자 궁에 잠입하기에 이르지만, 이게 웬걸? 계획과 달리 정조에 눈에 든 민영은...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너와 혼례를 하고 싶은데.” “……놀리지 마십시오. 저는 그렇게 한가하지 않습니다.” 정인을 사모하는 여인의 삶과 무관으로서의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야망 가득한 조선의 여인!
계정이 없으신가요? 회원가입을 해보세요 혹은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