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인
이아인
평균평점 2.75
그날의 우리들은

사랑하는데, 이젠 사랑이 아니어야만 한다.들끓는 번뇌를 자르고 싶어 비행기를 탔다.그리고 그곳에 그가 있었다. -이시연사고로 아픈 동생의 처연한 마지막 길을 이젠 더 이상 아프게만 보고 싶지 않았다.비행기를 탔고,그곳에 그녀가 있었다. -송새경“오늘은 손을 잡고 자볼까 해서.”“갑자기?”“사실 거의 2주 가까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손도 잡지 않았잖아?”“응, 손도 잡지 않은 건 맞지.”“손을 잡으면 그다음으로 진행하고 싶어질 것 같아서 참았거든.”“그다음이 뭘까?”“뭐든, 어디든.”뭔가 상상하게 해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한다. “이제 그냥 못 자겠어.”“그럼 뭘 해야 하는 건데?”그가 그녀의 허리에 팔을 밀어 넣더니 입술에 키스를 했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일탈의 청혼

성탄절 날 버려졌고, 입양과 파양을 오가며 완벽한 사랑을 꿈꾼다.첫사랑이던 남자는 성탄절 날 그녀 앞에서 다른 여자와 하룻밤을 지새운다.배신감에 치를 떨던 그녀 앞에 선물같이 대령 된 한 남자.“원나잇 할래요?”당연히 거절당할 거라 생각하고 꺼낸 말이었다. 그런데 남자는 싱긋 웃는다. “포식자가 먹잇감을 앞에 두고 놓치는 거 봤나?”-홧김에 붙든 아무나에게 제대로 물린 그녀, 황계수.가진 백도 없고, 내세울 거라고는 학벌과 사업적 감각이 전부인 그.일만 해도 버거운데, 그룹 내 오너의 아들이자 후계자 망나니 뒷수습하다 인생이 끝날 판이다. 어제도 오늘도 양아치 후계자의 뒤치다꺼리로 스트레스가 치솟던 그때!처량한 여자의 달콤한 유혹이 귓속으로 파고든다.“저, 소원 하나만 들어줄래요?”당연히 거절해 버릴 생각으로 무감하게 들었다. 그런데 이 여자, 되게 낯이 익은데 어디서 봤지? -그저 하룻밤 놀이로 끝낼 관계에 완벽하게 중독된 그, 임군호.갑작스러운 일탈은 어둠 같은 절망에게 한 줌 빛이 되기도 하나니![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어둠의 사내

나락의 끝에서 손을 잡아 준 한 남자,하지만 그녀는 그를 볼 수가 없었다.그저 그가 주는 새빨간 격정에 사로잡혀그가 원하는 찬란한 행복만 짙은 숨결로 뱉어 낼 뿐.호기심으로 시작해 본 이상한 게임에서 만난 한 여자,하지만 그는 그녀의 눈을 어둠 속에 가뒀다.동등한 관계에서 시작된 만남은 의외로서로를 밀착된 관계로 발전시키는데…….그게 마뜩잖았다.그녀는 그를 보지 못하고, 그는 그녀의 마음을 갖지 못하는정염과 찬란한 행복의 숨바꼭질.[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보통의 취향

밑바닥 가장 더러운 곳에서 가까스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어느 날 교통사고가 난다.귓속으로 파고들어 오는 달콤한 음성.그날부터 그녀는 기억을 잃은 척했다.돈도 뜯어내고 잠시나마 휴식이 취하고 싶어서 했던 선택은 실수였다. 그 남잔 매너 있고 지적이며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도망쳤다. 가족에게서 관심을 끄고 싶어서 미친 듯이 일에만 매진한 그.어느 날 사람을 치었다. 쓰러진 여자는 바싹 마른 작대기 같았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던 여자는 불현듯 그의 앞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벌레만도 못한 사내놈들 사이에서 갈가리 찢겨진 채 다시 나타난다.이유도 없이 심장이 들끓었다. 그래서 갖기로 했다.-절대로 보통이 될 수 없는 남녀의 남다른 취향.[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불타는 봄날

‘지 팔이 부러졌는데, 왜 우리 집서 사느냐고! 그것도 뭐? 1년? 합의의 대가?’-태어난 순간부터 옆집에 놈이 살았다. 서로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놈은 악당이었다. 그놈이 끔찍하게 싫은 그녀, 유하정.“일상에 지친 내게 네 동생은 활력소라는 말씀. 괴롭히고 짓밟을수록 점점 팽창하는 레벨 업 단계에 진입한 우주괴물 같달까? 비유가 좀 그렇지만, 네 동생 되게 재밌어.”-옆집 보석 같은 소녀에게 눈이 멀어 다른 건 눈에 차지도 않는다. 이게 사랑인지, 애정인지, 뭔지도 모른 채 막연히 소녀의 주변만 뱅뱅 맴돌았다는 그, 장기서.죽었다 깨나도 저런 놈과는 연애 같은 건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그녀,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장난감이 없다는 얼굴로 지켜보게 된 여자를 사랑해 버린 그, 봄날이 활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맞선의 품격

한때 아이돌이었던 현재는 그저 그런 방문학습교사 그녀, 박선우.결혼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인생의 마지막은 자수성가라 외치는 그녀에게 떨어진 날벼락.시청률 고공상승 중인 리얼 예능 맞선 프로 <맞선의 품격>에 캐스팅이 되었다.연애가 목적이 아니라 취업이 목적인 그녀 앞에 유성처럼 떨어진 한 남자.“어제 일 난 장난 아니었어. 잊지 마. 전국 시청자들에게 당신이 내 거라고 공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지금 참는 거야. 그게 두렵다면 제대로 처신하는 게 좋을 거야.”미국 거대 재벌 기업의 후계자로 지목 받는 잘 나가는 그, 정수현.한국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시 머물러 왔다가 아는 형에게 봉변을 당한다. 원하지도 않는 <맞선의 품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커플 배틀을 벌여야 하는 매우 짜증스러운 상황이다.나이가 혼기를 넘어섰다는 이유 하나로 맞선 시장에 활어마냥 내던져진 그 앞에 한 여자가 운명처럼 나타난다. “전 사실 첫날 여기 오자마자 수현 씨가 아닌 다른 분이 눈에 들어왔어요. 제가 잘생긴 남자를 좀 부담스러워 하거든요.”이색 맞선 프로젝트 <맞선의 품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짐승도 가끔은 굶는다

짐승도 가끔은 굶는다 [단독선공개]“앞으로 우린 어떻게 되는 걸까?”“이렇게 거지같이는 안 살 거야.”가난과 고독뿐인 달동네에서 자란 구대류와 윤승아.죽을 것 같은 쓸쓸함을 거둬내면, 항상 어둠 속엔 그가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더 이상 어둠이 아니게 되었다.그녀는 이제 다가갈 수 없는 곳에서 빛나게 된 그를 마냥 바라고만 살 수 없었다.몇 년 후, 창연그룹의 후계자와 주목받는 여배우로 마주한 그들.지긋지긋한 과거는 이제 그만 잊어버리고만 싶은데…….“예전에 우리 집에서 한 달간 살다 간 거 기억해?”“응.”“그때 생각난다. 그때처럼, 우리 집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러 볼래?”그런데 왜 자꾸 그를 쳐다보게 되는 걸까? 왜 자꾸 같이 있고 싶을까?

날카로운 하룻밤

“……너, 은근히 자극적인 여자야. 알아?”“난…… 쉬운 여자, 아니에요.”“알아. 쉽지 않지. 그런데 지금…… 내가 널 안고 싶어.”“지금 내가 당신한테 안기면, 당신은 날 쉽게 판단할 거예요.”미치도록 섹시한 그 남자, 소기헌.도발적이고 자극적인 그 여자, 송아윤.그리고 잊지 못할 격정과 날카로움으로 가득했던 하룻밤…….“……일시적인 욕망 때문에 이러는 거죠?”“아마도.”“나도 감정 없이 당신을 받아들일 테니까. 피차 이걸로 깔끔할 수 있다는 말을 하는 거예요.”“그렇게 안 봤는데, 야무지군. 이런 부분에서 예민하게 굴 줄 알았거든. 그렇다면 나도 말하기 쉽지. 이젠 본격적으로 내 야성을 드러내도 되나?”그 밤으로부터 시작된 와일드한 그들의 로맨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그는 내게 반했다

[단독선공개]“넌, 네가 예쁜 거 알지?”“뭐어?”“스스로가 예쁜 거 알고, 내가 접근한 걸 의심하는 거잖아? 설마, 내가 너한테 고백이라도 할까봐?”고등학교 1학년, 설미유에게는 눈을 돌리면 이상하게 자꾸 눈이 마주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단두혁.의도적인 접근이었지만, 어쩐지 잘 맞는 듯한 그와 그녀는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그는 묘하게도 그는 볼수록 욕심 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마음을 내놓으면 안 될 것 같았다.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다 내놓는 순간 관계가 부서질 것만 같았다.“그럼 내가 1번.”“뭔 소리를 하는 거야?”“아무나 좋다면, 내가 1번.”“다른 남자는 다 돼도, 너는 싫어.”그에게는 선명한 전생이 꿈으로 나타나곤 했다. 그는 늘 그녀를 갖고자 했고, 그녀는 늘 그를 멀리했다.이번 생에야말로 두혁은 그녀를 갖고 싶었다.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설미유를……. 과연 그들은 어긋난 운명의 톱니바퀴를 맞물리게 만들 수 있을까?

격하게 멜로
2.75 (2)

#현대물 #신분차이 #동거 #몸정>맘정 #직진남 #재벌남 #능력남 #상처녀 #계략녀 #후회녀 “시간 있어?”“시간이 있으면 어쩔 건데요?”“놀자, 나랑.”그 남자, 정솔윤.과거의 여자와 닮은 듯 전혀 다른 한 여자를 만났다. “미안한데, 전 그쪽에는 관심이 없어요.”“그럼 뭘 하자는 건데?”“정식 코스를 밟게 해주세요.”“뭐?”“리얼 연애.”그 여자, 서아영.복수를 노리고 접근한 그 남자가 그녀의 미끼를 물었다. “멈추라는 말은 하지도 마.”“자신 있어요?”그렇게 걷잡을 수 없는 열정과 무서운 격정이 그들을 덮치기 시작했다.내숭 없는 두 남녀의 앙큼하고 격정적인 계략 로맨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