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뮤이
백뮤이
평균평점
트리플 X

Triple X.랭커의 사형 집행자. 한국의 유일한 Triple X인 이도건의 앞에 다이야 그룹의 사생아, 주하윤이란 여자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도착했다. 여자가 몸을 숨긴 곳은 바다 근처.일곱 살로 추정되는 남자아이도 함께다.하지만…그녀의 시선이 렌즈를 향해 있다.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눈치챈 느낌.보통 사람이라면 그럴 리가 없는데도.*“웬 쓰레기가 왔다 갔다 하더니, 이번엔 좀 쓸 만하네.”한국에 나타난 또 다른 X 랭커. 그리고 그 랭커를 숨기려는 여인.그들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최고형을 받을지도 모르는 범법 행위를 저지른 그녀는 그저 웃었다.몽롱한 눈을 하고선.*15세 개정판입니다.

그때의 우리는 서툴렀다

삼촌의 집에서 본 비슷한 또래의 여자.처음엔 삼촌의 약점을 잡을 수 있는 수단인 줄 알았다.그저 그런 호기심, 흥밋거리인 줄 알았다.“아저씨가 부탁한 거야? 학교에서 나 좀 돌보라고?”“설마. 소름 돋는 소리 하지 마요.”“그럼 왜. 불쌍해서?”“선배랑 있으니까 재밌어요.”그런데 계속 눈이 가고, 신경이 쓰이고, 챙겨 주고 싶다.그녀를 알고 싶고, 그녀와 함께 있고 싶다.“내가 선배 자는 동안 생각을 좀 많이 해 봤는데요. 아무래도 나는 선배가 좋은 거 같아요.”스무 세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짧았던 반년. 인생을 뒤흔들 정도로 깊게 관여했던 사건. 그리고 참 많이 좋아했던 여자. 가족이 갖고 싶어 삼촌의 아기를 지키려는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되어 주고 싶은 그의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