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 #시대물 #피폐물 #치유물 #짝사랑 #울보수 #굴림수 #소심수 #무심공 #츤데레공 #강공 #절륜공 #능욕공 #냉혈공 #황제공 버리지 말고, 단지 따스한 품으로 안아주세요. 당신을 향한 마음은 움푹 팬 곳이 많아 자꾸만 나를 넘어뜨려요. 나는 고장 난 눈을 통해 세상을 보아요. 고장 난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요. 그런 제게 사랑이 가당키나 할까요? 감히 당신에게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항상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다니는 루헨은 외딴 석탑에서 학대의 3년을 보내다 밤베르트 연합국의 실질적 통치자인 리암 폰 퀀텀에게 구출 받는다. 사람들은 미천한 신분의 루헨을 업신여기지만, 리암은 남들의 시선은 상관치 않고 루헨을 곁에 두고 보살핀다. 학대의 기억을 흉처럼 지닌 루헨은 편견 없이 저를 대하는 리암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고, 애정인지 동정인지, 아님, 동경인지 경계가 모호한 둘의 사이는 벼랑 끝 줄다리기를 하듯 위태로워진다. 모든 희망이 점멸할 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리암의 형 괴센이 나타나 루헨을 더욱더 깊은 수렁에 빠트린다. 그는 천사인지, 악마인지. 과연 내가 신음하며 부르는 사람은 누군지…. 루헨의 마음은 갈피를 잃고 과거와 현실을 배회하고… “나야. 루헨. 네가 부르는 사람은 바로 나, 괴센 폰 퀀텀 대공이라고. 그러니 눈을 떠. 내게 너를 보여줘.”작가 아까시나무의 장편 BL 소설 『허밍버드의 노래』.상처 많은 수가 부르는 『허밍버드의 노래』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