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갈
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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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여자야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혼자 울고 있던 지은에게 다가가얼마간 함께 시간을 보낸 정후.처음으로 반한 여자였는데돌아온 건 냉담한 이별뿐이었다.그렇게 떠난 그녀를 그리워하던 중,그는 우연히 지은과 재회하지만사실 그녀는 홀로 딸을 키우고 있었던 것!“그래도 살아 있는 사람 중에 나를 제일 좋아해 주면 안 돼요?그 사람 다음이어도, 담이 다음이어도 되니까.”지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선죽은 연인의 그림자까지 극복해야 하는데…….“내가 그 남자보다 더 잘하면 되는 거예요? 낮이든 밤이든.”단단히 벼르며 고군분투하는 정후, 과연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우아한 개새끼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 아버지 회사의 갑작스러운 부도로졸지에 돈에 팔려 정략결혼을 하게 된 효인.가뜩이나 떠밀려 나온 선 자리도 달갑지 않은데맞선 상대는, 그야말로 개새끼였다.“떡을 쳐야 애를 배죠.”우아한 외모와 달리 상스러운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그에게끌려다니지 않기 위해 그녀는 최선을 다했지만….“벌써 달아오르면 곤란해요.”“전 아직 결혼하겠다는 말씀 드린 적 없는데요?”“나왔으면 게임 끝이지 않나요?시간 낭비하게 하지 말아요. 한 달 뒵니다.”선본 지 5분 만에 확정된 결혼,그 대가로 받은 20억.이 결혼에서 살아남아야 한다.저 개새끼에게 물어뜯기지 않으려면.

남편의 유혹

“이혼하겠단 이유가 고작 잠자리였던 건가?”“몰랐는데. 그 이유도 있었나 봐. 성격 차이로 이혼한다고 하잖아.”“그게 성, 차이이기도 하다는 거군.”강민은 연호만을 주시하며 이혼합의서를 빼 들어찌익, 찌익. 천천히 그녀의 눈앞에서 종이를 찢었다.“이런 거 적을 시간에 말을 하지 그랬어. 당신 더럽게 그 짓거리 못 한다고.”무진 그룹 후계자인 천하의 주강민이 그 짓을 잘 못 해서 이혼당한다니.수모도 그런 수모가 없었다.그리고 못 하는 게 아니다. 안 한 것이다.그것도, 아예 안 하려던 걸…… 다름 아닌 결혼한 아내에 대한 존중으로 했다.고작 그게 뭐라고, 이렇게 그를 비참하게 하는지 모르겠다.“당신이 지금 아무리 끝내주게 한다고 해도, 난 이혼합의서는 다시 작성할 거야.”“왜?”“억지로 노력하는 순간, 이미 돌이킬 수 없지 않을까?”“노력 무시하네.”감정이라고는 조금도 없다는 얘기를 듣는 무색무취의 주강민에게서,끌어내선 안 되는 걸 끌어내는 유일한 사람, 이연호.“이연호, 너는 내가 억눌렀던 뭔가를 계속해서 끄집어내는 재주가 있어. 왜, 네 앞에서만 서면 이렇게 주체가 안 될까?”그가 왜 이러는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억만금도 줄 수 있을 거 같았다.살면서 이토록 불분명하고, 어지러웠던 문제는 처음이었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