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아하는 것으로만 가득 찬 비밀의 방, 가지고 싶지 않아? “나는 정말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여자가 아니라.”<카프> 엔터 대표 최강우. 면접 보러 온 사람에게 다짜고짜 그냥 가란다! 친구의 거듭되는 부탁과 설득에 마음을 굳히고 왔건만 반가운 인사는 못해줄 망정 이런 푸대접이 있을 줄이야. 혜윤도 이런 피곤한 일 따위는 하고 싶지 않지만 얼굴을 보자마자 면접을 거부하는 그에게 오기가 생긴다. 그래서 비서 겸 매니저 일을 하겠다고 나선다.하지만 <카프>에는 혜윤이 가장 싫어하는 김성겸과 황선영이 소속되어 있었다.이 둘과 마찰 없이 앞으로의 일을 잘해낼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 김지유(20)아이돌 그룹 <더수>의 리더이자 국민여동생으로 불릴 만큼의 톱배우.화려한 수식어와 달리 그녀의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일탈이 필요했던 그녀에게 비밀궁전의 문이 열리고 지유는 그곳에서 상상속에서 만나왔던 아이돌 범선호를 만나게 된다.그를 만날수록 새로운 즐거움을 알게 되지만 아쉽다. 더 오래 같이 있고 싶다!- 범선호(24)‘아이돌의 아이돌’이라고 불릴 만큼 강한 팬덤과 인기를 구축한 남자.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랩과 노래 실력이 출중하다. 호리하게 큰 키와 작은 얼굴이 그의 실력을 빛내주고 있다.세 번의 열애 끝에, 공개적인 연애는 그만하기로 한다.그런데 비밀 파티에서 만난 김지유가 자꾸 그를 궁전으로 찾아오게 만든다.그녀에게 욕심이 생긴다!밖에서 만났다가 헤어지게 되면 평생 ‘범선호의 여친’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텐데, 어떡하지?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쌍둥이가 아닌 이상 동훈과 똑같이 생긴 얼굴은 존재하지 않았다. 외형상으로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는 분명히 효주가 알고 있는 동훈이었다. 그런데 지금 뒷모습을 보이는 남자는 동훈처럼 웃지도 않았고 처음 보는 여자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는 것에도 관심이 없어 보였다. “혹시 제가,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과 동일인물이라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고등학교 때라면 이미 많은 시간이 흘렀고, 전 당신에게 관심이 없어요.”아무리 다가가도 곁을 내주지 않던 남자가 변하기 시작했다.“누구 때문에, 그동안 혼자가 편했는데 그게 불편해져서요.”효주는 얼굴에 물음표를 보이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동훈은 고개를 끄덕였다.“효주 씨에게 마음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남자로서.”[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잘 생각해봐. 너랑 나랑 커플이 되어서 그들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사랑을 하게 되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복수 아니야? 직접적으로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실제로 사랑을 하는 것도 아니니까 서로의 목적만 달성되면 화끈하게 찢어지자고.”- 성훈과 아란을 찢어놓기 위한 게임 판에서 말로 사용할 도구로 나은이 필요했던 남자, 강 희재‘앞으로 좀 더 멋지게 살 거야. 착한 여자가 아니라 멋진 여자가 되어서…….’- 성훈으로 인해 한없이 망가졌던 여자. 그리고 변해가는 여자, 은나은“못 알아들었어? 헤어지자고, 이 바보야!”- 가장 힘든 시기에 나은을 버린 남자, 이성훈“희재 씨가 정말로 당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희재는 절대로 자신의 도구를 품지 않아요. 이미 한 번 버림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버림받게 되면, 어디 살고 싶겠어요?”- 다른 여자에겐 전부일 수 있던 남자를 빼앗아버리지만 죄책감 따위는 느끼지 않는 여자, 서아란버려진 자들과 버린 자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사랑.[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아버지의 목숨값을 갚기 위해14년의 시간 동안 우기영 회장의 수족으로 살아온 그, 재완.그 오랜 시간의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임무를 받게 된다.“여태 네가 해온 일 중 가장 쉬운 일일 거다. 버리면 돼. 아주 비참하게.”회장으로부터, 막내딸 우지수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예비사위의 내연녀를 유혹하고, 끝에 가선 비참하게 버리라는 명령을 받은 재완,재완이 유혹해야 했던 상대는 바로,그가 오랜 옛날 사랑했던 여인 서윤진이었다.“네 제안을 수락한 순간부터, 우리는 남녀사이가 아니라거래 관계가 된다는 거, 확실히 알고 말하는 거지?”그리고, 그렇게 보고 싶었던 재완을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기쁘지 않은 그녀, 서윤진.“칼이나 넥타이나 비슷하죠. 이걸 이렇게 목까지 힘껏 조이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거든요.”우기영과 우지수의 수행비서로, 항상 넥타이를 매고 살아온 김재완.이제는 그걸 풀어낼 때가 왔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