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으로 취급받던 세영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지호와 하룻밤의 일탈을 하고 만다.그러나 하룻밤의 일탈이라 믿었던 그녀 앞에 지호가 나타나 그 날의 일을 언급하는데…“저를…… 아세요?”“지난 밤.”무심한 한 마디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했다.이미 심장은 철렁하고 땅으로 떨어졌다.그의 한마디가 가져다주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할 이야기가 남아 있지 않아?”세영은 지호가 내뱉는 말의 의중을 알 수가 없었다.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한단 말인가.“당신이 명령하는 대로 하겠어요.”“명령이라. 좋은 제안이군.”꿈에서 깨어났으나,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 온스테이지(On stage)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짙은 어둠의 눈동자를 마주한 순간 마치 발가벗고 나체로 서있는 듯, 황홀한 기분을 만끽했다. “나랑 잘래요?”처음으로 남자에게 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사내였다. 짜릿한 전율이 전신을 타고 흘렀다. “날 원한다고 말해요.”“그래! 원해! 원한다고! 젠장!”원하면서도 원하지 않아야 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그가 선사하는 쾌락에 패배의 깃발을 흔들고 말았다. 벼랑 끝까지 밀어 붙이는 그는 감히 거부할 수 있는 욕망이 아니었다. “내 눈에서 사라지지마.”진혁의 단호한 말에 진은 깨달았다. 그의 강한 소유욕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그리고 벗어나고 싶지 않아하는 자신의 마음을.자신의 존재가 그의 두 날개를 꺾을 것임이 분명했지만,거부할 수 없었다.진혁의 강한 빛을 놓을 수 없었다.만인의 연인이자 연예인의 연예인이라는 유일무이한 아이돌 그룹 ZET의 ‘류’와 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획하고 다듬어준 LJ엔터 대표 ‘진’의 강한 이끌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
**본 도서는 오른별 작가님 '뒤틀린 복수'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나와 결혼해줘.”“내가 널 지켜주고, 행복한 여자가 되도록 만들어줄게.”화려한 프러포즈를 받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다. 낯선 얼굴과 차가운 목소리로 하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이제 사랑 놀음은 그만하도록 하지.”“네가 행복했던 시간이 내게는 지옥이었지. 그 지옥, 이제 나와 함께 겪을 차례야.”달콤했던 날들이 잔인한 현실로 변했다.거짓말이라 믿고 싶었다. “그냥 넌 밤에만 필요한 요부가 되면 돼.” 그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들은 잔인했고, 심장에 비수가 되어 박혔다.그럼에도 믿었다. 자신을 향한 그의 마음을…… 그리고 부모님을.“난 여전히 당신을 사랑해요.”오랜 시간을 품어온 한 남자의 복수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마음으로 뒤틀리기 시작하는데…….
“이제 그만 못 해. 그만하기 싫어.”“후…….”예고도 없이 7년 만에 현우의 앞에 나타난 지수는 그녀의 모든 것을 쥐고 송두리째 흔들고 있었다. 중심을 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폭풍에 언제라도 휩쓸려 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지수야.”현우는 낮은 목소리로 지수의 이름을 불렀다. 지수의 마음을 여기서 멈출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인들 못 할까.악몽에서 벗어나지는 못해도, 폭풍에 휩쓸려 가지는 말아야지. “현우가 내 이름을 불러주니까 너무 좋다.”“그냥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 응?”현우의 음성은 부탁을 넘어서 애원에 가까웠다. 지수의 반응을 예상하면서도 현우는 최선을 다했다.지수를 끊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으니까.“넌 그러고 싶으면 해. 하지만 난 그러고 싶은 마음 절대로 없으니까.”역시, 지수는 물러서지 않았다. 아니, 더 견고해졌다. “현우, 넌 OK만 하면 돼. 그럼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안 된다는 거 너도 잘 알고 있잖아.”“몰라.”“이지수!”“내가 아는 건 현우도 흔들리고 있다는 것뿐. 그 이상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아.
휘명 전자 경력직으로 채용된 진다홍.‘와. 미쳤다, 미쳤어. 세상 저 혼자 사는 미친 미모다!’첫 출근 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피조물을 보았다.그 조각남의 정체는 휘명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휘명 전자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강세훈 전무.한데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세훈이 이상하다.“전무님, 혹시…… 색을 보지 못하십니까?”다홍은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마는데…….그런데 이게 웬일?“진 과장이 내 비서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수락하면 연봉 30프로 인상하겠습니다.”“콜!”그리고…….시간이 흐를수록 세훈을 둘러싼 악의적인 추문들이 다홍의 심장을 파고든다.“그 사람 맞지? 회사 차지하려고 동생 죽인.”과연 이 베일에 싸인 남자와 잘 지낼 수 있을까?#워커홀릭이라더니 #진다홍홀릭 #냉혈한이라더니 #다정다감 끝판왕 #진다홍비서 강세훈 #밥도 먹여 주고 #알아서 다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