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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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비, 탐닉의 늪

정혼자를 마음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후궁으로 입궁한 서희.그녀는 황제의 밤의 노리개로 전락하고 마는데….황제는 서희에게 음탕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 옷을 홀딱 벗겼을 때 화비의 몸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전 절대로 폐하의 노리개는 되지 않을 겁니다.”“화비도 나와 같이 밤을 보내고 나면 매일 밤 나를 기다리게 될 겁니다. 제가 못 할 거 같습니까?”“폐하께서는 절 완전히 정복하진 못하옵니다.”“왜요? 그 마음만큼은 안 된다고 말하는 거겠지요. 짐도 화비의 마음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서희는 겉으로는 태연했지만, 황제의 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모습에 경은 서희의 얼굴을 만지면서 말했다. “지금 그 당당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나와 하룻밤을 보내고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어디 한 번 봅시다.”“…….”황제는 피식 미소를 지었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발칙한 감각커플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카풀남으로 나타난 민석은 불타는 금요일에 은서에게 바닷가 여행을 제안하는데......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은서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가 힘이 들어 사내 게시판에 카풀을 구하는 게시글을 올린다.은서의 게시글을 보고 같은 직장에 다니는 남자 직원이 카풀을 하겠다고 나선다.그는 준수한 외모에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의 남자 민석이다. 은서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남자라는 거 외에는 이 남자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그 남자와 잊을 수 없는 하룻밤을 보내고 그의 매력에 빠졌지만,점점 더 민석의 정체가 궁금해질 무렵 여행을 마치고 회사에 복귀한 은서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꽃을 탐한 황제

선국의 공주인 혜화는 잠을 자다 황궁 안에 소란한 소리에 놀란다.그녀의 외조부는 혜화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고 황궁은 완전히 월국의 군사들에 의해 점령당하고 만다.월국의 황제 서진에게 끌려간 혜화는 그의 잠자리 대상으로 전락하는 위기를 맞이한다.그는 혜화를 음란하게 바라보고 밤새 탐할 것이라고 경고한다.이에 혜화는 자신을 탐하고 싶다는 서진 황제에게 오히려 조건을 제시한다.그녀의 청을 들어준다면 그때 허락할 수 있다고 하는데......선국의 공주에서 하루아침에 망국의 공주가 되어 적국 황제의 잠자리 대상으로 전락할 위기가 된 공주는 과연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후궁, 꽃의 탐닉

현국의 옹주 혜현은 혼례식 전날 밤 궁에서 일어난 반란으로 인해 나인의 신분으로 떨어진다. 그녀의 존재를 궁에서 아는 이가 없고 어릴 때부터 혜현을 모셨던 나인조차 행방불명이 된다.이진은 그녀와 혼인을 하고 싶어 했던 사내였다. 부왕은 상장군 이진을 부마로 삼을 수 없다고 하고, 결국 그는 반란을 일으켜 왕위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 이진은 혜현에게 잠자리 시중을 드는 여인이 되라고 하는데….(15세 개정판)

천강에 피는 꽃

내수사의 관비 순애는 우연히 젊은 선비와 마주친다. 그 선비는 준수한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그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신분의 사내였다. 관비가 세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궁인에서 후궁이 되어가는 이야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태자비 은설화 (15세 개정판)

설화는 본래 은국의 적통 공주였다. 그녀에겐 오로지 원한을 푸는 일만 남았다.설화는 복수만 할 수 있다면 태자궁의 후궁이라도 상관없었다.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무현 태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다. 어떻게든 태자의 총애를 받아야 했다.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몸이라도 바쳐 그의 도움을 받아 원한을 갚아야 할 만큼 그녀는 절실했다.“내가 지난번에 말했을 텐데. 그대로 은국에 가는 거 보다 태자궁의 숨겨진 후궁으로 지내는 게 더 안전하다고.”“제 몸 거두시고 나서 버려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원수를 갚게 해 준다면 넌 내게 무엇을 줄 수 있단 말이냐?”설화는 공주로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존심을 버리고 대답했다.“태자 전하의 여인이 되겠습니다.”“일단 너를 길들이고 나고 생각해보아야겠다.”무현은 은국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차지하기 위해서는 설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복수를 위해 한 사내를 이용하려는 공주와 여인을 이용하여 한 나라를 취하려는 야심으로 가득 찬 사내.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

후궁의 환궁

천민 출신의 하선국 하급 후궁 서화연은 호위무사와 통정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다. 그녀는 죽어가면서 자신을 모함한 후궁 진비에게 피를 토하며 말한다. 다음 생이 있다면 귀한 신분으로 태어나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동맹국인 복국의 적통 공주로 빙의한다. 공주로 빙의한 화연은 복수를 다짐하던 차 하선국의 황제와 정략혼을 하자는 복국 황제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화연은 자신을 모함한 세력에 대해 복수를 결심하고 하선국으로 떠난다. 하선국에 도착한 화연은 황제의 먼 친척인 연왕과 마주하게 된다.   서로 공통된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은 정치적 동반자가 되지만, 점점 서로의 감정에 빠져든다. 화연도 연왕에게 마음이 가지만 한 번 황제에게 배신당한 마음의 상처 때문에 연모하는 마음보다 복수가 우선이기에, 그녀는 그를 계속 밀어낸다.   태후와 황제의 살해 위협 속에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연왕은 처음으로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었다. 복국의 공주를 보자 자꾸 억울하게 죽었던 서화연의 모습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웃 나라의 공주로 빙의한 화연은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에게 복수에 성공도 하며 사랑도 이룰 수 있을까?   [본문에서]     공주를 바라본 연은 약간 혼란에 빠졌다. 얼굴은 서로 달랐지만, 복국의 공주를 직접 보자 꿈속에서 본 것과는 달리 서화연의 모습이 떠올랐다.   ‘서화연!’   연은 고개를 저었다. 저 공주의 눈빛은 서화연이 자신을 쳐다보는 그 눈빛과 흡사했다. 서화연을 처음 보았을 때, 그녀로부터 여인에 대한 감정이 몰려왔다.   연이 화연에게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얼마나 가까이 다가갔냐면 입을 맞출 수 있는 거리였다.   “정체가 무엇입니까?”   “…….”   “무슨 일로 하선국에 오셨지요?”   “황제와 혼인하고 황후가 되기 위해서 왔지요. 연왕, 새삼스럽게 그것은 왜 묻습니까?”   너무나 가까운 거리서 그의 눈빛이 화연을 강렬하게 향하고 있었다. 이렇게 가까이서 연왕의 눈빛을 본 적이 없었다. 그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자 당황하기보다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분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니.’   “이실직고하시지요.”   “연왕, 그, 그게…….”   ‘이 여인은 뭔가 속이고 있는 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