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낙
이낙낙
평균평점 3.50
부적절한 플레이가 감지되었습니다
5.0 (1)

가상 현실 게임 『라스트 스텝』의 테스터 팀에 스카우트 된 프로게이머 은린. 어느 날 회사 건물에 커다란 화재가 발생하고, 아직 게임을 빠져나오지 못한 팀원을 구하기 위해 린은 불길을 헤치고 『라스트 스텝』에 접속한다. 다시 깨어났을 때, 그녀는 게임 속 NPC인 '아드리엘 황녀'가 되어 있었는데……. “잘 지냈습니까, 은 팀장.” “말도 안 돼. 어떻게 당신이……?” 그리고 그녀를 따라 게임에 들어와 갇혀버린 의료팀장 류시헌. 그는 '아드리엘'의 약혼자이자 또다른 NPC인 '리하르트 블란 테스카'가 되어 있었다. *** “방심하지 마. 지나치게 가까이 지내지도 말고. 언제 또 널 죽이려 들지 몰라.” “…….” “의지할 거면 차라리…… 내가 낫지 않을까.” 그는 참 여전했다. 여전히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뭘 고민하는지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날 친동생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남자보다 당신이 더 안전할 거란 말이지, 지금?” 비아냥대듯 말하자 그의 목소리가 한층 더 낮아졌다. “지난 15년간 네게 무리한 부탁을 한 적은 많아도, 함부로 손댄 적은 없잖아.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때조차.” “그야 당신이 날 여자로 생각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거고.” “지금은. 어떨 것 같은데.”

세계구원의 보상은 남편으로
2.0 (1)

*본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내 세상은 망했다.멸망을 막기 위해 SSS급 퀘스트를 클리어함으로 우리 세계의 ‘쓸모’를 증명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마지막 남은 동료의 생명력마저 사그라들었고 결국엔 나 홀로 남았다.분명 그랬는데…….“넌 누구지? 어떻게 여기 들어온 건지 말해.”처음 보는 황홀한 미남이 내 앞에 나타났다.‘이게 SSS급 퀘스트 클리어 보상인가?’꿈에 그리던 따뜻한 음식과 푹신한 잠자리까지!덕분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내 보상은 내가 지킨다!’허약한 인간들뿐인 세상에서 잘생긴 남편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멸망의 씨앗을 모조리 도려내 주겠어.장르를 잘못 만난 일레샤의 세계구원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