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래
두나래
평균평점 4.25
카운트다운

[현대판타지, 에스퍼물, 배틀호모, 동거물, 까칠공, 능력공,능글공, 재벌공, 까칠수, 능력수, 츤데레수]6년 전, 세계에 괴수가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먹기 시작하자세계 정부는 초능력자인 에스퍼들을 불러모았다.그중 민지헌과 차혁우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연예인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나 없었으면 진작 목 날아갔을 사람이.”“누가? 네가?”“나일까?”“당연히 너지, 새꺄.”둘은 파트너지만, 상반된 성격 때문에만나기만 하면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어느 날 괴수를 쫓던 지헌은 괴수의 지능이 진화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아니나 다를까, 정부는 그 사실을 국민에겐 은폐하고엘리트 에스퍼들의 훈련을 강화시키려 하는데…“거절할 수 있죠, 팀장님?”“아까 말했잖아. 공무원은 까라면 까야 하는 거야.”설상가상으로 팀워크를 증진하자는 의미에서정부가 제공한 아파트에서 같이 살아야 하는 지헌과 혁우.차혁우랑 동거라니?그것도 세 달씩이나?파트너인 것도 짜증 나는데 동거까지 하게 된 지헌과 혁우.그들은 세 달 동안 성격을 죽이고 잘 지낼 수 있을까?[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관심 없잖아  (15세 개정)

#다정공 #미인공 #모범생공 #머리좋공 (수 한정)#능글공#얼빠수 #다정수 #대형견수 #울보수 #귀엽수 (공 한정)#수줍수“불편한 애 없지?”교생 실습을 마친 윤우는 고교 동창 모임 연락을 받는다.소식을 전해 준 친구의 물음에 윤우의 머릿속에 불현 듯 떠오른 열여덟 살 그 소년의 모습.“불편한 애라면, ……있지.”[불편한 애 없지?]SNS에 올라온 동창 모임 공지를 확인하던 제원에게 메시지가 도착한다.그리고 자연스레 생각나는 한 사람.[없겠어?]이어질 듯 엇갈리는 첫사랑의 기억.18살의 기억과 함께 동창회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마음은……?―좋아해. 하지만 넌 나한테 관심 없잖아.

햇살 세 스푼

[서양판타지, 대마법사공, 까칠공, 츤데레공, 조수수, 긍정수, 호기심수]마법 학교 학생인 쥬드는 ‘1년 동안 대마법사의 조수로 지내야 하는’졸업 요건 때문에 북쪽 가장 끝자락에 있는 대마법사 블레어를 찾아간다.가는 길에 커다란 알을 주운 쥬드는버림받은 게 안타까워 빛으로 감싸 알을 가져간다.마침내 블레어 집에 도착했지만 집은 비어 있고,알이 깨어나려고 해서 황급히 집 안으로 뛰어들어 간다.식탁에 알을 올려놓고 한숨 돌리는데 쾅 소리와 함께 쥬드의 바로 옆 벽이 움푹 팬다.“블……레어 선생님?”“누구지? 마을 사람도 아니고.”잘못하면 도둑으로 오해받겠다는 생각에 황급히 사정을 얘기하는 쥬드.하지만 블레어는 조수 따위 필요 없다며 쥬드를 쫓아내려 한다.그때 알이 깨지며 용이 태어났고,용은 두 사람을 부모로 각인해 버리는데….과연 쥬드는 아기 용과 함께 블레어의 집에서 졸업 요건을 무사히 충족할 수 있을까?[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용의 황자님

[서양 판타지, 학원물, 드래곤공, 다정공, 대형견공, 연하공, 황자수, 단정수, 연상수]“용을 데려와라! 그럼 내 아주 기쁜 마음으로 네게 황위를 물려주마.”아버지가 돌아가시자마자 황위를 빼앗은 숙부.그가 용을 데려와 황국의 수호룡으로 삼는다면 황위를 주겠다고 한다.그러면서 용을 잡을 힘을 키우라는 구실로 학교를 다녀보라며 이안을 쫓아내는데…한편 아기용이었던 루는 어느덧 스무 해를 넘겨 성룡이 되었고,생일 선물로 학교에 보내달라고 조른다.쥬드와 블레어는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결국 루를 위해 보내준다.입학 시험 때 이안을 보고 첫눈에 반한 루.둘은 입학식 때 다시 재회하고, 루는 이안을 졸졸 따라다닌다.“왜 절 따라오는 거죠?”“같이 서 있으면 안 될까요?”“왜죠?”“반가워서요.”이안은 그런 루가 부담스럽고 이상하면서도 황자인 자신을 어려워하지 않고‘그쪽’이라 부르며 당돌하게 대하는 것에 신선함을 느끼는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얼음꽃

[동양물, 학원물, 첫사랑, 제자공, 연하공, 까칠공, 상처공, 스승수, 연상수, 다정수, 능글수]황제이자 친우인 홍현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승리를 이끈 천재 괴짜 군사 김유.산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려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황궁에서 기행을 저지르고 파직된다.스승 황이권이 세운 깊은 산속의 학교 가온마루로 가는 길에,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학생을 발견하는 김유.‘설민족이 왜 여기 있지?’그는 대륙에서 보기 드문 금발을 보고, 쓰러진 학생 가힐조의 정체를 단번에 파악한다.김유 덕에 깨어난 가힐조는, 제 정체를 밝힌 김유에게 살기를 감추지 않으며 단검을 들이댄다.“그쪽은 누구십니까?”“상대를 알고 싶다면 너부터 소개하는 게 맞는 거란다.”한 치 물러남도 없는 팽팽한 기 싸움.그건 김유가 선생임이 밝혀지고 나서도 다를 바 없어지는데…설상가상으로 수업 첫날부터 맡은 반 학생들이 모두 도망친다.북쪽의 가장 끝에 있어야 할 설민족에, 볼모로 잡혀 온 타국 왕자,대륙 최고의 상단 아들에, 대귀족 가문의 망나니 도련님까지…김유는 과연 평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얼음꽃>은 세계관은 같지만 주인공들이 다른 연작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각 작품은 이어보지 않아도 관계없이 작품별로 완결성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처음이라서

[학원물, 재회물, 첫사랑물, 짝사랑물, 배틀호모, 능글공, 다정공, 까칠수, 츤데레수, 삽질물]수학을 못하는 게 컴플렉스인 태율.방학 중 학원에서,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한오 때문에 태율이 억울하게 매를 맞게 되고.떠들고 놀았던 한오의 수학 점수가 더 높게 나오자 태율은 열등감을 느낀다.그 후 개학 날, 둘은 같은 반이 된 걸로도 모자라제비뽑기로 짝꿍까지 되어 버린다.“자리 바꿔.”“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왜 나보고 자리 바꾸래?”능글거리며 비웃은 한오 덕에 자리를 바꾸는 데 실패한 태율.결국 으르렁거리며 경고만 던질 뿐이다.“나한테 친한 척 굴지 마. 이렇게 된 거 서로 말도 걸지 말고 자기 갈 길이나 가자.”“싫은데?”하지만 태율의 경고는 씨알도 안 먹히고, 한오는 계속 태율을 건드린다.결국 폭발한 태율은 한오와 주먹다짐까지 하게 되는데….태율과 한오는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1983년, 서울 (15세 이용가)
4.5 (1)

#시대물, 학원/캠퍼스물, 다정공, 천재공, 능력수, 단정수, 일상물#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던 문학 천재, 김윤. 그를 남몰래 동경하던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 신재후와 선후배 관계로 만나는데…?!“누군데 초면부터 반말이십니까?” “반말하면 안 돼?” “네.” 생각보다 별나고 속 빈 강정같이 가벼운 사내, 김윤. 그의 천재성과 독특함, 호쾌함에 서서히 빠져드는 신재후. 시위가 일상이 된 혼란스러운 1983년, 서울에서, 그들의 인연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비하인드 트랙(Behind Track)

[현대물, 재회물, 짝사랑물, BL성우공, 다정공, 연하공, BL작가수, 허당수, 명랑수] 반년 전, 천직을 찾아 논술 교사를 관둔 이훈. 그의 천직은 바로 BL소설 작가였다. 여기저기서 출간 제의가 오고, 그의 소설은 BL 보이스 CD까지 제작된다. 마침내 도착한 CD. 떨리는 마음으로 재생하자, 제 생각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수의 목소리에 심장이 두근댄다. “김진우?” 이름을 확인해 보니, 기억 저 편에서 제가 알던 인물이 하나 떠오른다. 하지만 그일 리는 없어 애써 기억을 떨쳐내고…. 몇 달 후 신작을 다시 CD로 만들자는 제안이 온다. 또 김진우 성우가 연기한다는 얘기를 듣고 참지 못하고 보러 가는 이훈. 창피함을 이겨내고 성우진의 연기를 보고 있던 그때. 김진우 성우와 눈이 마주쳤고, 경악한 얼굴을 한 그가 이쪽으로 다가온다. “선배?” “네?” “이훈 선배님. 맞으시죠?” 이름을 봤을 때부터 떠올랐던 한 사람. 이훈은 본능적으로 그를 밀치고 냅다 튀었다. “사람 잘못 봤다고요!” 그는 고등학교 후배였는데, 보통 후배가 아니었다. 그는 바로… 이훈의 첫사랑이었다.[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해피엔딩을 위한 메르헨

[판타지, 첫사랑, 힐링물, 드래곤공, 다정공, 미인공, 사랑꾼공, 시골청년수, 명랑수, 잔망수, 츤데레수]동쪽 땅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 베론.그곳에 전쟁을 치른 드래곤 아이작이 휴양하러 온다.그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 가운데마을을 떠돌아다니던 사고뭉치 개가 아이작이 탄 마차에 뛰어들고,카엘은 짜증 내면서도 개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리는데…“카엘 군, 아이작 님께서 마차에 타라고 하십니다.”얼떨결에 아이작의 마차에 타게 된 카엘.“저 일하러 가야 해요.”“좋아. 그럼 내가 자네한테 이야기 값을 주지. 어떤가.”“거참, 난데없이 무슨…”“50실버.”“뭐든 물어보시죠.”카엘의 거침없는 태도가 마음에 든 아이작은그에게 가이드가 되어줄 것을 제안한다.아이작의 가이드가 되어 그와 함께 다니던 카엘은그를 두려워하는 마을 사람들의 생각이 편견이었음을 깨닫고,그와 있는 시간이 즐겁게 느껴진다.어느 날 그의 성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카엘.천둥 같은 굉음에 놀라 깬 카엘은 드래곤으로 변하려는 아이작을 발견한다.겁에 질려 도망치는 사람들과 달리, 카엘은 아이작의 방으로 뛰어드는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참꽃

[시대물, 현대물, 역키잡물, 첫사랑, 재회, 나이차이, 사제관계,다정공, 대형견공, 능글공, 연하공, 존댓말공, 다정수, 헌신수]한수의 스승, 시인 기인형은 해방 후 월북을 결심하며한수를 고향으로 내려보낸다.한수가 고향으로 가던 중 전쟁이 터지고, 서울에 포탄이 떨어진다.기인형의 아들 기승운만이 살아남아 한수를 찾아오는데…“하룻밤만 신세 지도록 할게요.”“연고도 없는 애가 어디로 간다고 그래.”“어디로든지요.”“괜찮아. 여기에는 나밖에 없어.”한수는 그를 잘 돌보려 애쓰지만,어쩐지 승운은 계속 냉랭하기만 한데…[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익명으로 전해드립니다

[독점 연재]한국대 SNS에 익명으로 올라온 짝사랑 고백글.학교 전체를 들썩이게 한 화제의 그 글.거기 나오는 애, 왠지 나인 것 같아.다온은 그런 직감이 들었다.그렇담 고백글 작성자는 대체 누구야?!주위에 의심 가는 여자는 한 명.의심 가는 남자는......“아하하. 이래서 선생님이 너 좋아하나 보다, 말 예쁘게 해서.”하는 말마다 부드럽기 짝이 없는 선배가 후보 1.그리고……“사람 한 명 잡아다 살찌우는 게 내 취미야.”“…….”“그러니 시럽 많이 넣어, 날 만족시켜야지.”다온을 개 취급하는 또라이 같은 인간이 있었다.《익명으로 전해드립니다.》#캠퍼스 #짝사랑 #친구>연인 #까칠공 #다정공 #순진수 #명랑수 #달달물

피치 앤 머스크
4.0 (1)

[오메가버스, 동거, 알파공, 연하공, 벤츠공, 입덕부정기공,존댓말공, 짝사랑공, 오메가수, 단정수, 연상수, 외유내강수]같이 살던 룸메이트가 호주로 떠나면서대신 그의 사촌 동생 기현을 소개받는다.“베타 맞죠?”“응.”“전 알파거든요.”미리 전해듣지 못한 얘기에 유준은 놀랐지만,알파와 베타만큼 안전한 관계도 없는 데다예의바르고 깔끔한 성격에 함께 지내보기로 한다.어느 날, 유준은 몸살 같은 증상을 느끼고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는데 몸 상태가 영 이상하다.“……어떻게 된 거예요? 베타라고 했잖아요.”분명 베타로 살아온 유준에게서, 다디단 복숭아 향내가 나고…둘은 과연 평범한 룸메이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되었습니다.

나의 시고르자브종

귀신들이 붙어 잔병이 심했던 유시윤.친구 하나 없이 우울하던 어린 시윤의 앞에 나타난, 시골 강아지 한 마리.작고 통통한 그 강아지는 시윤의 눈물을 핥아 주고, 온기를 나누어 주며, 소중한 친구가 된다.13년 후, 대학생이 된 시윤.귀신들은 여전히 괴롭히고, 이대로 단명할 팔자라고 생각하며 덤덤하게 지내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나 태양처럼 밝은 생기를 뿜어내는, 잘생긴 신입생, 한태형. “예쁘다고 나 물고 빨았잖아요. 귀도 만져 주고, 쓰다듬어 주고, 배방구도 해주고. 엉덩이도 두드려 주고.”알고 보니 그는, 작고 왠지 불쌍하게 생겼던 그 아기 강아지였다는데……? 호러 한 스푼을 넣은 캠퍼스 BL <나의 시고르자브종>

나의 시고르자브종 3권

귀신들이 붙어 잔병이 심했던 유시윤. 친구 하나 없이 우울하던 어린 시윤의 앞에 나타난, 시골 강아지 한 마리. 작고 통통한 그 강아지는 시윤의 눈물을 핥아 주고, 온기를 나누어 주며, 소중한 친구가 된다. 13년 후, 대학생이 된 시윤. 귀신들은 여전히 괴롭히고, 이대로 단명할 팔자라고 생각하며 덤덤하게 지내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나 태양처럼 밝은 생기를 뿜어내는,  잘생긴 신입생, 한태형.  “예쁘다고 나 물고 빨았잖아요. 귀도 만져 주고, 쓰다듬어 주고, 배방구도 해주고. 엉덩이도 두드려 주고.” 알고 보니 그는, 작고 왠지 불쌍하게 생겼던 그 아기 강아지였다는데……?    호러 한 스푼을 넣은 캠퍼스 BL <나의 시고르자브종>

1983년, 서울 1권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던 문학 천재, 김윤. 그를 남몰래 동경하던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 신재후와 선후배 관계로 만나는데…?! “누군데 초면부터 반말이십니까?” “반말하면 안 돼?” “네.” 생각보다 별나고 속 빈 강정같이 가벼운 사내, 김윤. 그의 천재성과 독특함, 호쾌함에 서서히 빠져드는 신재후. 시위가 일상이 된 혼란스러운 1983년, 서울에서, 그들의 인연은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미리보기] “뭐야, 저 새…….” 입을 다물었다. 윤의 놀란 시선이 뺨에 닿았기 때문이다. “저 새?” “아니.” “저 새 뭐?” “저기.” 어떻게든 말을 가로채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김 윤은 고개를 내민 채로 빤히 바라보았다. 까만 눈동자에 웃음이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게 보였다. 슬그머니 시선을 피하자, 말해달라고 끈질기게 닦달했다. 나는 창을 뚫어져라 보며 중얼거렸다. “저 새가 참 멋있네요.” 윤도 내 시선을 따라갔다. 그는 잠깐 침묵을 지키다 의아한 듯이 물었다. “……뱁새가?” 나는 속으로 짧게 욕을 했다. 대충 둘러댄 거였는데, 하필이면 소나무 위에 오동통한 뱁새밖에 없었다. 멋쩍음에 목소리가 날카로워졌다. “멋있을 수도 있죠. 뱁새 무시하십니까?” 윤이 키들거리다 ‘어휴’ 하고 과장스럽게 말했다. “그럼요, 멋있을 수 있지요!” “됐어요, 그만할래요.” “뱁새의 멋짐에 대해 고견 부탁드립니다.” 전부터 느꼈지만, 이 인간은 어지간히 장난을 좋아하는 인사였다. 먹잇감을 내어주니 득달같이 달려들어 꼬리를 흔드는 폼이 어처구니없다. 더 이상 그의 놀림감이 되고 싶지 않았기에 모른 척 화제를 돌렸다. “아까 그분도 국문학도예요?” “네, 그 ‘새X’는 82학번 학생입니다.”

더 뮤즈 (외전 2)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관계였다.겨울 특유의 찬 냄새밖에 나지 않는 그날,원치 않은 호의를 베푸는 그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제가 대신 켜 드릴까요?”“……아.”“저 라이터 잘 켜요.”“…….”“바람이 많이 부니까, 돕고 싶어서요.”초면인 주제에. 날 알지도 못하면서.그러면서도 당돌한 이 어린애를 놀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해서,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 채 불에 뛰어든 나방 같은 꼴의 그와 잠깐 어울려 줄 생각이었다.음대생과는 전혀 거리가 먼 오히려 체대생에 가까운,키스도 한 번 못 해본 이 꼬마가 울린 피아노 건반 소리를 듣기 전까지.***“……다른 데서도 이렇게 흘리고 다녔어요?”“뭘.”“페로몬요. 저랑 파트너 된 이후에도 페로몬 흘리고 다녔냐고요.”“…….”“오메가들이 좋아했겠네요.”시후는 고개를 비스듬하게 기울인 채 눈살을 찡그렸다.“발현된 지 얼마나 됐다고 건방지게. 한 번 했다, 이거냐?”“……무슨 말을 또 그렇게 해요. 그런다고 저 이제 안 놀라요.”귀나 숨기고 말하지. 삽시간에 빨개진 귓바퀴를 보며 시후는 한쪽 입꼬리를 비스듬하게 올렸다.비웃는 기색이 역력한 미소에 예준은 긴 속눈썹을 밑으로 내리깔았다.“그리고.”부끄러워하는 얼굴과 달리 대담한 발언이 이어졌다.“……한 건 제가 아니라 형이죠.”

더 뮤즈 2권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관계였다.겨울 특유의 찬 냄새밖에 나지 않는 그날, 원치 않은 호의를 베푸는 그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제가 대신 켜 드릴까요?”“……아.”“저 라이터 잘 켜요.”“…….”“바람이 많이 부니까, 돕고 싶어서요.”초면인 주제에. 날 알지도 못하면서.그러면서도 당돌한 이 어린애를 놀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해서,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 채 불에 뛰어든 나방 같은 꼴의 그와 잠깐 어울려 줄 생각이었다.음대생과는 전혀 거리가 먼 오히려 체대생에 가까운,키스도 한 번 못 해본 이 꼬마가 울린 피아노 건반 소리를 듣기 전까지.***“……다른 데서도 이렇게 흘리고 다녔어요?”“뭘.”“페로몬요. 저랑 파트너 된 이후에도 페로몬 흘리고 다녔냐고요.”“…….”“오메가들이 좋아했겠네요.”시후는 고개를 비스듬하게 기울인 채 눈살을 찡그렸다.“발현된 지 얼마나 됐다고 건방지게. 한 번 했다, 이거냐?”“……무슨 말을 또 그렇게 해요. 그런다고 저 이제 안 놀라요.”귀나 숨기고 말하지. 삽시간에 빨개진 귓바퀴를 보며 시후는 한쪽 입꼬리를 비스듬하게 올렸다. 비웃는 기색이 역력한 미소에 예준은 긴 속눈썹을 밑으로 내리깔았다.“그리고.”부끄러워하는 얼굴과 달리 대담한 발언이 이어졌다.“……한 건 제가 아니라 형이죠.”

위시 리스트

상원 그룹의 막내아들이자 마케팅 담당 이사 백도영.그의 비서로 일하는 유연우는, 어느 날 상사의 부름에 옥상으로 올라간다.“연우 씨, 남자랑 그런 거 처음이라며.”“제가… 이사님께, 그런 말을….”“응, 했죠.”상사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에연우는 정신이 아득해졌다.*구용 그룹 자제의 약혼 파티에 참석했었던 두 사람.파티 도중 오메가의 페로몬 향을 맡은 연우는약이라도 먹은 듯 끌려가는 오메가를 보고 그를 구하러 간다.“그쪽한테도 좋은 거 줄까요?”하지만 놈들이 연우에게 약을 먹여,되레 붙잡히고 마는데…당하기 직전, 도영이 연우를 구해내고연우는 히트 사이클을 억제하지 못하고 도영을 붙잡는다.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은밀한 욕망을 상사에게 모조리 들켜 버린 연우.과연 도영은 연우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을까?

위시 리스트 1~2권

상원 그룹의 막내아들이자 마케팅 담당 이사 백도영.그의 비서로 일하는 유연우는, 어느 날 상사의 부름에 옥상으로 올라간다.“연우 씨, 남자랑 그런 거 처음이라며.”“제가… 이사님께, 그런 말을….”“응, 했죠.”상사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에연우는 정신이 아득해졌다.*구용 그룹 자제의 약혼 파티에 참석했었던 두 사람.파티 도중 오메가의 페로몬 향을 맡은 연우는약이라도 먹은 듯 끌려가는 오메가를 보고 그를 구하러 간다.“그쪽한테도 좋은 거 줄까요?”하지만 놈들이 연우에게 약을 먹여,되레 붙잡히고 마는데…당하기 직전, 도영이 연우를 구해내고연우는 히트 사이클을 억제하지 못하고 도영을 붙잡는다.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은밀한 욕망을 상사에게 모조리 들켜 버린 연우.과연 도영은 연우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을까?

위시 리스트 외전 2

상원 그룹의 막내아들이자 마케팅 담당 이사 백도영.그의 비서로 일하는 유연우는, 어느 날 상사의 부름에 옥상으로 올라간다.“연우 씨, 남자랑 그런 거 처음이라며.”“제가… 이사님께, 그런 말을….”“응, 했죠.”상사 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에연우는 정신이 아득해졌다.*구용 그룹 자제의 약혼 파티에 참석했었던 두 사람.파티 도중 오메가의 페로몬 향을 맡은 연우는약이라도 먹은 듯 끌려가는 오메가를 보고 그를 구하러 간다.“그쪽한테도 좋은 거 줄까요?”하지만 놈들이 연우에게 약을 먹여,되레 붙잡히고 마는데…당하기 직전, 도영이 연우를 구해내고연우는 히트 사이클을 억제하지 못하고 도영을 붙잡는다.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은밀한 욕망을 상사에게 모조리 들켜 버린 연우.과연 도영은 연우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