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물/다정공/냉철공/흑인공/미인수/연약수/백인수]과거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캘라한 알빈 리는, 운명처럼 받은 조상의 일기장에서 자신의 현재를 바꿀 열쇠를 찾게 된다. 남부의 노예 제도와 자유에 대한 투쟁으로 이뤄진 과거에서 캘라한이 깨닫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과연 자신의 형과 형의 남자 애인에게 범한 죄에게서 캘라한은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어쩌면 그 가볍게 생각했던 것 자체가 전제의 오류를 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라일리를 보러 간다는 것은 그의 남자친구를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건데. 아니, 캘은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넘겼기 때문에 차마 그게 문제가 되리란 생각을 안 했던 것이다.캘과 그의 부모님은 들어가던 도중 라일리의 룸메이트 로드릭과 마주쳤고, 로드릭이 문을 여는 순간 [그것]과 마주쳤다.그것은 캘이 대수롭지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었다.사실 상황 자체는 미국 대학 코미디 영화에서 자주 나올 법한 상황이었다. 룸메이트가 문을 열었더니 또 다른 룸메이트는 섹스를 하고 있었다–라는 상황. 너무 자주 나와 식상할 정도의 이야기였다.[본 작품은 15세이용가 작품으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의지할 곳 없는 타향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한수와 민호.낯선 미국에서의 학교생활은 두 사람에게 고난의 연속이었다.마칭 밴드 활동도, 친구들과의 관계도 뭐 하나 잘 풀리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된 두 사람.그러나 한수가 자연스럽게 민호에게 끌리는 것과는 달리, 민호의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로 향하고 만다.밴드부 선배에게 마음을 빼앗긴 민호는 길고 긴 짝사랑을 시작하고그런 민호를 바라보는 한수는 차마 자신의 마음을 내색조차 하지 못하는데…….“어쩌면…… 포기하는 게 나을지도.”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그 아이의 핏줄로 생기는 아이는 나의 것이다.”먼 옛날, 바다신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소년이 있었다.그러나 소년이 청년이 된 어느 날, 끔찍한 비극이 발생했다.그로 인해 분노한 바다신의 저주가 내려졌고,바다신과의 약속에 따라 마을은 죽은 청년의 피를 이은 신부를 바치게 되었다.그리고 수백 년 후.전설마저 희미해질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나또다시 신부가 될 아름다운 소년, 진이 태어났다.진은 커 가면서 마을 장로의 아들 류를 마음에 품고그의 신부가 되길 꿈꿨다.하지만 신부로서 의식을 치르는 밤,이미 오래전에 변질된 관습은 악몽이 되어진과 류, 두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기는데…….“아마 평생 당신을 용서 못 할 것 같아요…….”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게이 결혼이 얼마나 쓸데없고 비생산적인 짓인지 알리기 위해서 난 너와 결혼을 하겠어!”웬 멋진 또라이가 앞에서 왱왱거렸다. 이런 황당한 일이. 때문에 졸고 있던 우진은 잠에서 확 깼다. 어라, 이게 아닌데. 거만한 표정으로 한 손을 든 남자가 우진 앞에 서 있었다. 우진은 멍하니 위를 보며 ‘이게 뭐야?’라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어느 따스하고 날씨 좋은 하루, 수업 시간에 졸고 있던 우진에게 생긴 일이었다.“뭐?”매티아스 퀸시 에번스. 스물한 살. 진보적인 정치학과 학생들 중에서 특이하게 보수 꼴통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존재.성우진. 스무 살. 그냥 평범한 학생.따스한 3월의 하루, 두 사람은 뜬금없이 약혼 관계가 됐다.‘신이시여, 이 꼴통에게 대항할 힘을 저에게 주소서…….’▶잠깐 맛보기“성우진, 밥 안 하냐?”잔뜩 게으른 듯한 목소리로 하품을 하고 있는 녀석은 우진의 골칫거리인 ‘남편’ 매티아스였다. 해가 중천에 뜬 지 언젠데 지금 겨우 일어난 것이다. 커피 테이블에 양반 다리를 하고 공부를 하고 있던 우진은 집중이 깨져서 화를 냈다.“왜, 가짜 결혼이니까 가사는 분담하자며? 어제는 내가 했으니까 오늘은 매티아스 퀸시 에번스, 네 차례다.”우진은 못마땅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시하면서 매티아스를 노려봤다.“집 다 타서 홈리스 될 신세 구해 준 게 누군데?”“갑자기 친절함을 베푼 너?”“내 와이프니까 챙겨 준 거지.”“네가 가짜 결혼이라며?”“난 결혼 사기 칠 마음 없다. 섹스리스 부부라고 하자.”“누가 와이프한테 소파를 내주냐? 우리가 결혼식 후 키스를 했냐, 손을 잡았냐?”“소파가 어때서! 편하기만 하구먼! 소파 베드가 어때서!”“갑자기 모르는 척하지 마! 페브리즈 아니었음 쓰레기통인지 아닌지 구분 못 했다고! 그리고 왜 스튜디오에 침대랑 소파랑 둘 다 두는데!”사실 매티아스가 몰래 자신의 프랫에서 꿍쳐 온 거였으나 그걸 모르는 우진은 매티아스가 이해가 안 되었다.
키워드: 달달물, 개그물, 로코물(?), 현대물, 외국인이지만한국패치완료공, 미인공, 다정공, 허당공, 호구공, 소심한대형견공, 깜찍하공, 연하공, 존댓말공, 영어공포증수, 연상수, 미인수, 다정수, 띨띨한공을위해적극수에단 파웰은 쉽게 사랑에 빠지지만, 연애운과 친구운은 바닥이다. 연인을 위해 한국에 왔지만 연인은 에단을 버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친구도 배신한다.그러던 어느 날 억지로 떠맡은 직장인 수업에 자신의 운명처럼 보이는 영어공포증 학생 윤호를 만나게 되는데….과연 에단 파웰은 자신이 꿈꾸는 행복한 사랑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학원 선생님과 연상 학생의 좌충우돌 동거로맨스.주의:이 글엔 영문이 등장합니다. 단어-영문 예문-예문 한글 번역 순서로 나와 있습니다.예:sample - n. an example (예시)This is a sample sentence.[이건 예문입니다.]----다시 한번 말하자면, 아직 윤호와 에단은 사귀는 사이도 뭐도 아니다. 그저 어색한 사제지간일 뿐이었다.rationalize ― v. attempting to justify one’s reasoning or actions through logical means, even though it may be irrational [자기합리화하다]But Ethan was nothing if not optimistic about his romantic ambitions (no matter how creepy they may be); of course he was rationalizing his actions. He did love Yoonho, and of course, this was all very natural so it was okay, right?[하지만 에단은 자신의 연애가 걸린 문제에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게 무척이나 음침한 일이더라도 말이다- 그러니 자신의 행동을 자기합리화하고 있었다. 윤호를 사랑했고, 물론 윤호를 위해서 하는 일은 다 자연스러운 일이니 괜찮다고.]프라이버시는 매우 중요한 것이었지만 에단의 매우 취약한 멘탈 앞에선 중요하지 않은 듯했다.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침대 시트에 닿는 일조차 에단에게는 행복한 일이었다. 윤호가 퇴근 후에 아무렇게나 벗어 놨던 옷까지 빨래하고 다림질까지 해 놨으니 중증이라고 볼 수 있었다. 좋게 보면 가정적이었고, 나쁘게 보면 생소한 남자에게도 간섭이 많은 에단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남자였다. 물론 남의 기준으로 보면 음침하다 못해 스토커라고 신고받기 딱 좋은 행동이었다.그러니 윤호가 오해할 수밖에.주말 아침을 이용해 잠시 필요한 다른 생필품을 사고 왔더니 에단이 멍때리며 자신의 방에 서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잘생긴 남자가 자신의 방에 있는 건 환영할 일이었지만 어쩐지 수상하게 서 있는 것을 보니 그다지 달갑진 않았다.아무리 에단의 집이지만 일단 세입자처럼 방에 살고 있는 윤호로서는 당혹스러울 뿐이었다. 하지만 조용하게 에단의 시선을 빗겨 나간 곳에 숨어 그가 뭘 하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었다.남의 방에서 남사스럽게 뭐야, 그리고 헉 이 남자 좀 많이 수상해, 라는 마음도 들었지만 어느새 윤호의 눈은 에단의 다른 곳을 좇고 있었다. 에단의 주니어는 에단만큼 컸다.게이가 아닌 남자가 남이 지내는 방까지 쳐들어가면서 저렇게 수상하게 있을 확률은 매우 낮았다.다른 생각을 하던 도중 윤호는 생필품이 가득 담긴 봉투를 퍽, 떨어뜨렸다. 에단은 화들짝 놀란 듯, 소리를 질렀다. “……헉! 윤호 씨!”윤호는 흥미롭다는 얼굴로 더 하라는 듯이 손을 휘저었다. 가만히 문에 비스듬히 서서 에단을 바라봤다.“…저, 계속해도 돼요. …저도 같이 해도 된다면요.”뭐에 홀린 걸까, 굶주려서 그런 걸까, 윤호는 갑자기 대담해졌다. 평소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남자가 아니, 그렇게 자신에게 호감을 격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흥분했다. 마침 윤호는 남자가 없는 상태였고, 한창인 나이였다.에단은 꿀꺽, 침을 삼켰다. 윤호는 애단에게 다가갔다.“헙!”에단의 사고는 여기서 아주 깔끔하게 정지했고 정말 어이없게 에단은 기절했다.“하하하, 정말 생긴 것과는 다르게 노네.”윤호는 그런 에단을 보고 웃었다. 흥분은 일단 미뤄 두더라도 이 어수룩한 남자가 오랜만에 귀여운 놀이 상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되었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