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품은 15세 개정판입니다.***평소처럼 남자를 사냥하다 꼴사납게 차인 도윤.홧김에 먹은 술에 잔뜩 취해 모르는 사람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도망가는 게 취향인지는 몰랐는데.”상대는 바로 중요한 미팅의 책임자, 지은석.끝났다. 비즈니스 쪽의 사람과 원나잇이라니!“아니,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 발뺌이라고 해야 하나.”“……뭐?”“탑이라고 외친 거에 비하면 여기, 잘 느끼던데.”등 뒤로 은근슬쩍 달라붙는 커다란 손바닥이 느껴진다.제발, 누가 이거 거짓말이라고 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