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맨 테일> 연작“그런데 당신을 못 만나게 되면 나는 어쩌지? 그리고…….”나를 못 만나게 되면 당신은 어쩌지?‡줄거리‡파도가 몰아치던 어느 날, 외톨이 해적 이호는 자살하려 바다로 들어가는 남자를 발견하고 그를 구한다. 남자는 목숨을 구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무뚝뚝하며 까칠하기까지 했지만, 이호는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고 고운 외모를 가진 남자가 귀한 신분일 거라고 짐작하지만, 그가 인어의 왕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데-.그들이 함께하기 위해 어떤 마법이 필요할까?‡캐릭터‡이호해적섬의 공식적인 모난 돌. 어떻게든 섬의 사회에 편입하려 부단히 애를 쓰지만, 처지가 점점 나빠지기만 한다. 그물에 걸려 죽을 뻔해 구해준 상어, 천둥이만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친구인 그의 앞에 진주처럼 아름다운 남자가 나타난다. 시그너스인간을 혐오하는 인어의 왕. 잃어버린 아이를 찾다 실패하고 바다로 돌아가던 중, 시그너스가 자살한다고 착각한 이호에게 구출 당한다. 단순하지만 다정한 이호의 친절이 달갑지 않아 무시했지만, 그는 겁도 없이 달라붙는다. 시그너스는 이호에게 혐오스러운 인간에서 갯지렁이, 멍게 정도의 호감을 느끼게 된다.‡키워드‡#서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인어킹공 #미인공 #무심공 #말없공 #예쁜진주공 #냉정공 #인간혐오공 #해적말단수 #떡대수 #튼튼수 #못난이진주수 #대화하자수 #다정수 #외롭수 #도망수
[완결]안젤로 조르다넬로는 자신이 천국에 왔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이게 웬걸? 천국은 무슨, 지구와는 완전 다른 세계에 와 있었다!안젤로는 그저 초고도비만의 평범한 성악가이고,노래를 부르다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뿐인데…… 왜?이곳은 마치 서양 중세 시대와 비슷한 모습의 세계였다.불행 중 다행인 것은 안젤로가 6개 국어를 할 수 있었다는 것.그는 어찌저찌 통역과 번역으로 낯선 땅에서의 삶을 시작한다.그러던 어느 날, 안젤로는 일어나 보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이 얼굴은…… 그와 사사건건 부딪치던 루카 카스타놀리의 얼굴이다.“혀어엉니히이음 제가 돼지가아으앙아 되어 버려써요오오으허으어어……!”게다가 루카는 안젤로의 몸을 한 채로 찾아왔다.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어떻게 해야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 거냐고!#무심수, #다정공, #츤데레수, #집착공, #엠스토리허브, #능글공, #평범수, #개그/코믹
‡줄거리‡왕자님이 갖고 싶어진 인어의 이야기.'사랑에 빠지지 않겠어요.'그 약속은 물거품처럼 흩어졌다.아직 어린 Merman 루가는 '네레이드의 목걸이'의 행방을 알려준다는 말에 그만 해적에게 속아 노예로 팔릴 위기에 처한다. 그런 루가를 도와준 것은 마요르카 해군 제독 아드리안 카브레라, 왕자지만 물의 힘을 타고나지 못해 권력에서 빗겨나 여유로운 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남자였다. 혼자서도 충분히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었던 루가는,"나는 머맨, 루가야."당당하게 정체를 밝혔으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곱게 미친놈 취급을 한다. 어쨌든 루가의 목적은 경애하는 인어의 왕을 위해 왕궁 보물창고에 있다는 '네레이드의 목걸이'를 가져오는 것뿐. 그것을 찾기 위해 아드리안에게 부탁하지만 쉽지만은 않다.인어라면 지긋지긋하다는 왕자 아드리안과, 사랑 따위 하지 않는 머맨 루가는 조금씩 바뀌게 된다.마침내 아드리안이 갖고 싶어진 루가는 인어의 금기를 어기는데….
교문을 나서면서도, 위경은 습관처럼 그를 떠올렸다. 마치 가슴 속에 스노우볼을 품고 사는 기분이었다. 아무의 손도 닿지 않는, 돔 형태의 투명한 유리 속에 그가 있는 거다. 새침하면서도 한편 더없이 매혹적인 몸짓을 하고서. 그가 동작할 때마다 스노우볼 안에 든 반짝이가 하늘하늘 휘날렸다.<키워드>바른 생활 청소년X방구석 폐인, 풋풋한 청춘 성장물, 위장잠입(?)로맨스다정공, 순진공, 연하공미인수, 소심수, 연상수<캐릭터>*공: 정위경 (공) 19세187cm 균형잡힌 몸, 정신도 건강, 신체도 건강한 19살의 바른 생활 청소년. 무뚝뚝해 보이지만 선량하고 순수해서 속마음을 잘 숨기지 못한다.* 수: 배희립 (수) 24세177cm 섬세한 미인에 아슬하고 위태로운 분위기.현대무용 전공답게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히키코모리 생활 이후 근육은 많이 빠졌지만 일상의 별것 아닌 동작조차 우아하고 섬세한 편.
#아이돌물 #영혼바뀜 #성장물 #재벌4세공 #미친듯이직진공 #악성개인팬공 #밉지않은초딩공 #망돌리더수 #책임감강하수 #순진한듯단호하수 나에겐 몸을 걸고서라도 해 볼 만한 일이거든. 난 네 팬이니까. 어느 날, 그룹 내 문제아 멤버의 몸에 재벌 4세 우영찬이 빙의했다. ‘하이파이브’의 리더 한호성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우선 우영찬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리고 우영찬이 자신의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한다. 대신 우영찬은 제가 빙의한 멤버 제논으로서 무사히 활동해야만 하는데…. 얼떨결에 ‘돌알못’ 재벌 4세와 함께하기 시작한 하이파이브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미리보기] “난 김제국이 아니라고! 김제국이 뭐 하는 놈인지도 모른다고! 이 정도 말했으면 알아 처먹어!” “알았다, 알았어. 제논이라고 부를 테니까 이 손 좀 놓고……, 억!” “씨발, 제논도 아니라고!” 문해일의 정강이를 사정없이 걷어찬 제논이 이번엔 주먹을 쳐들었다. 급기야 설이태와 한호성까지 합세해 그를 말렸으나 소용없었다. 제논은 눈에 띄는 것마다 공격해 대는 미친개 같았다. 그래 봤자 체구가 작아서 치와와나 말티즈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한데도 성깔만큼은 핏불테리어 못지않았다. “……제논은 무사해. 보다시피.” 설이태가 말했다. 한호성은 그 소식을 불행 중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지, 그냥 불행이라고 여겨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정말 무사한 거 맞아?” “일단 몸에 이상은 없는 것 같아. 정밀 검사는 아직 안 받았지만.” “아니, 몸 말고…….” “아.” 설이태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까딱했다. 그 순간, 양팔을 각각 한호성과 설이태에게 붙잡히고 문해일에게 등을 내리눌린 채, 제논이 고함쳤다. “나 제정신이라고!” 정말 제정신이 아니구나. 한호성을 포함한 모두에겐 자백이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또한 그것은 하이파이브의 고난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