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키
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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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야담

“산막에서는 네가 내 주인이 되어 줘. 너는 착하니까 착한 주인이 될 거야. 그렇지 노루야? 착한 주인은 하녀를 아껴 주잖아.”“착한 주인?”하아, 말로는 칠아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잊었구나.이젠 한계였다. 평소 노루는 입버릇처럼 주인이 되고 싶다 말했다. 기억력이 좋은 칠아는 그걸 기억하고 있었고. 그 말은 환상처럼 그를 굴복시켰다.착한 주인은 자신 없는데, 꿈에서도 바라는 건 그녀를 집요하게 탐하는 나쁜 주인인데…….“나쁜 주인도 괜찮아. 어차피 다음에는 나도 네 주인이 될 거니까.”*이 작품은 15금으로 개정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