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평범녀 #순진녀 #털털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2층 성형외과 원장님은 오늘도 1층 약국 약사님을 열렬히 짝사랑 중.“못난아. 남친이 너 못생겼다고 안 해? 차이기 전에 견적 받으러 오라니까?”하지만 고백은커녕 매일같이 못생겼다고 놀리기만 한다.심지어 8살에 처음 만났던 날부터,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쭉.그러던 어느 날, 약사님이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며 자랑을 한다.원장님, 이러다 고백도 못 해보고 엄한 놈에게 뺏기게 생겼다.“내 못난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건 나만 알고 싶다고!”원장님한테는 예쁜 것보다 더 예쁜 약사님.과연 원장님은 약사님과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소꿉친구 원장님과 약사님의 우당탕탕 시끄럽고 사랑스러운 러브 스토리.
“난 나보다 약한 경호원 필요 없어.”“누가 그래요? 경호원이 싸움만 잘하면 된다고.”세상에서 경호원을 제일 혐오하는 배우, 천승주.그의 앞에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꿋꿋한 경호원 태린이 나타난다.무슨 말을 해도 단단한, 까맣고 동글동글한 바둑돌 같은 여자.그러나 강하게만 보이던 그녀를 알아 갈수록, 여린 모습을 목격할수록.승주는 지긋지긋하던 경호원이, 태린이 새롭게 느껴진다.“누나라고 부를게요.”능력은 최고지만 속은 겁쟁이인 강태린.승주는 아닌 척하는 그녀에게 거침없이 직진하고.“우린, 아무 사이도 아니야. 그쵸?”태린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멈추지 못한다.***“누나, 나 설명이 필요한데.”“필요 없어요.”“네?”“우린 취했고, 실수한 거야.”지금도.오늘 밤 내내.태린이 말을 덧붙이며 승주의 다리 위로 올라갔다.승주의 미간이 살짝 금이 가고 눈매가 더욱 날카롭게 벼려졌다.“누나, 후회 안 해요?”“글쎄요. 하고 나면 알겠죠.”그러니까 잘해 봐요. 내가 예뻐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