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다
채다
평균평점
인 더 플랏

‡책소개‡넌 정말 이상한 세입자야 에이든.”영국의 대도시 버밍엄. 그곳에서 마지막 학년을 준비하던 에이든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당장 이사를 가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좋은 집을 소개받지만 애석하게도 집주인과 함께 살아야 하는 조건이 뒤따르는데.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지라 무작정 이사를 서두른 에이든의 눈앞에 수려한 외모의 미남이 모습을 드러낸다. 두려울 만큼 제 취향에 딱 들어맞는 이 남자가 저의 집주인이라니, 이건 에이든 인생의 청신호일까, 적신호일까?‡캐릭터‡공: 라이언 우드30대 초반. 자유 연애 주의.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무심한 성격.수: 에이든 화이트20대 초반. 세 들어 살게 된 집의 주인인 라이언에게 반해 좌충우돌 짝사랑에 빠진다.‡키워드‡현대물/ 나이차이/집주인공X세입자수미남공/문란공/무심공/까칠공/츤데레공/개아가공/후회공적극수/짝사랑수/상처수/얼빠수/당돌수

지구 반대편의 남자

열여덟의 태하가 쏟아졌다. 그의 다정한 부름이 파도처럼 부서져 발을 적셨다. 동윤은 한참이나 신발을 붙잡고 앉아있었다. 자신은 아직도 그때의 기억을 미련할 만치 붙잡고 있는데, 지금의 태하는 마치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처럼 멀기만 하다.‡줄거리‡새 학기 첫날 입학식에서 동윤은 귀에 익은 이름을 마주한다. 세월에 무뎌질 법도 하건만, 겨우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 기억은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해지고 만다. 설마 같은 사람일까 싶은 동윤의 눈앞에 거짓말처럼 바로 그 ‘태하’가 모습을 보인다. 열여덟 그 시절 저의 전부였던 첫사랑. 이토록 가슴 뛰는 것이 설렘 때문인지, 혹은 두려움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다시 만난 태하는 동윤을 모르는 척하는데….‡키워드‡현대물/ 재회물/ 첫사랑(초반)능욕공/철벽공/까칠공/존댓말공(후반)다정공/능글공적극수/치댐수/다정수/잔망수/(과거)운동선수/잠수탔수

언솔티드(Unsalted)

방금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 되돌아가는 것뿐인데 지안은 주변의 모든 것이 낯설게 느껴졌다. 밤의 공기와 봄의 냄새마저. 불규칙적으로 쏟아지는 저의 숨소리마저 낯설었다. 지금, 다른 세상이 시작됐다.‡줄거리‡제대 후 복학을 앞둔 지안은 태어나 처음으로 독립을 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개강과 부족함 투성이인 자취생활만으로도 막막한 지안에게 ‘진상이웃’이라는 예기치 못한 시련까지 찾아온다. 자꾸만 음식물 쓰레기를 복도에 내놓는 302호가 몹시 거슬리지만 따져 물을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만다. 그러던 대망의 새 학기 첫날, 지안은 악명 높은 교양수업에서 문제의 앞집 남자 수현을 마주친다. 하지만 그를 향한 지안의 첫마디는 본인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데…….‡캐릭터‡곽지안 (수)경영학과 복학생. 친화력 제로에 겉도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프로 아웃사이더. 하지만 친한 이들에게만 보이는 본래의 모습은 밝고 애교도 많은 편이다. 예민하지만 소심하고, 소심하지만 기어코 할 말은 하는 성격. 정수현 (공)경영학과 복학생. 매사에 둔감하고 무심하다. 세상에 맛없는 음식은 없고,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배가 터져 죽을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희대의 대식가. 월화수목금토일 모든 드라마를 챙겨보는 드라마 마니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