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모든 게 처음이라.”“그 때가 좋은 거지.”루이라는 자신의 평생을 함께 할 히어로를 처음 만났던 순간. 다른 히어로를 처음 만났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일런서와 히어로의 만남은 항상 그렇듯이 무미건조했다. 그 때 빅터는 아직 몰랐던 것이다. 이 청년은 조금 특이한 성격이라는 것을. 그러나 알았다고 했더라도 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때부터 이미 루이에게는 빅터가 마음에 들어왔다. “사일런서는 히어로를 위해 존재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도록 해.”“…….”“그러니까 다시 얘기하면, 나는 널 위해 존재한다는 거야. 난 너의 사일런서니까.”#다정공 #금발수 #능력수 *사일런서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hero)들의 정신을 안정시키는 초능력을 갖고 있는 히어로
전설적인 요원 앤드류 콜과 컴퓨터 분석 요원 올리버 해밀튼. 올리버는 앤드류와 같이 있기 위해 새로 생기는 테러전담반에 자원한다. 수사를 위해 수상한 회사의 온실에 찾아갔다가 그만 쓰러진 올리버. 그때부터 사랑이 싹튼 것일까? 그러나 정작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지는데... * * * 존경이 언제부터인지 사랑으로 변했다. 그것은 한 순간이었다. 전설적인 요원, 앤드류 콜. 올리버는 언제부터인가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올리버는 퇴근한 후 어두운 방에서 한참을 생각에 빠져 있어야만 했다. 어둠 속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물었다. 스스로에게, 그것이 진심인지를. 그러나 한번 자각한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올리버는 시작부터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음을 알았다. 이 마음을 꾹꾹 눌러 숨겨야 하는 것을 아는데도 올리버는 가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흘러나오는 자신의 감정과 싸워야 했다. * 어느새 앤드류는 올리버에게만 일을 맡기기 시작했다. 앤드류가 자신에게 더 자주 일을 맡기는 것이 좋았다. 비록 일에 관한 이야기일지라도 앤드류와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그와 함께 있고 싶었다. 올리버는 앤드류와 더 가까워지길 바라면서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으면서도 계속 더 많은 것을 원할 자신이 두려웠다. 불가능한 것이라면 처음부터 아예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저 이 정도에서 만족하고 싶었다. 지금처럼, 동료면서 친구인 이 정도의 거리에서. *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항상 그렇듯 의외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마는 것이다. * #현대물 #수사첩보물 #전문직물 #해피엔딩 #19금 #다정공 #보스공 #능력있공 #일잘하공 #몸좋공 #다정수 #부하직원수 #금발수 #능력수
그때는 분명히 무엇인가 더 해버리고 말 것만 같았다. * * * "여기가 시원해서 그런데요. 잠깐 여기서 있어도 될까요?" 그야말로 ‘이게 무슨 소리야?’ 상태가 된 루카스는 조금은 어이없어진 표정으로 에드워드를 바라보았다. "제가 이렇게 보여도 생각보다 더위를 많이 타서 그런데 말인데요. 음. 여기서 일을 하면 훨씬 일도 잘 될 것 같고……." 범죄를 수사하는 FBI 내부의 SMT(Serial Murder Team). 무심코 들어가게 된 루카스의 방에서 졸게 되는 팀원 중 막내 에드워드. 루카스는 그런 에드워드에게 살짝 뽀뽀를 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 에드워드를 의식하게 된다. 에드워드는 과거에 루카스를 좋아했었지만 계속 FBI에서 일하기 위해서 그 감정을 지웠다. 그러나 지웠던 감정이 루카스의 행동에 다시 살아날 즈음,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위험은 그들 중 하나를 향하는데. #현대물 #수사물 #전문직물 #해피엔딩 #보스공 #연상공 #워커홀릭공 #반듯하공 #부하수 #막내수 #연하수 #천재수 #능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