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판타지 #군부물 #함장공 #휴머노이드공 #냉정공 #먼치킨공 #순정공 #파일럿수 #기억상실수 #짝사랑수 #능력자수 “기계끼리도 예의란 게 있어. 그 증거로 기계인 내가, 전혀 쓸모없는 너를 버리지 않고 기다려주고 있었잖아.”-------------------------------------------------------------------------- 2년 전 일어난 대전투로 파일럿 남 선우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났다. 군인으로서의 기억만 생각날 뿐, 개인사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은 채, 전투에 복귀해야 한다는 생각뿐으로 군함 타이탄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대전투에서 그를 구하느라고 침묵한 타이탄의 AI가 침묵함으로써 함장 이채문은 그를 반기지 않고 전투기도 내주지 않는다. 채문에게 인정받고 싶어 고군분투하던 선우는 요행으로 전투기를 받지만, 슈퍼 머신인 전투기의 AI는 그를 무시한다. 머신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2년 전, 그가 속해 있던 전 부대의 부대장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는 선우가 살아있을 리 없다고 부정하며 자신이 목격한 상황을 말해 주는데……. 자신이 복제 인간일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선우는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주변 상황에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는 과연 함장 이채문과 머신의 AI에게 인정받고 전투에 복귀할 수 있을까?『밤의 끝』, 『SAVE ME』, 『더 주얼 (THE JEWEL)』의 작가 니베의 장편 BL 소설 『코스모스 타이탄 (Cosmos titan)』.휴머노이드 함장님과 충성스러운 파일럿수의 밀당기 『코스모스 타이탄』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은 내 사람입니다.”해솔은 보석 회사 ‘아프로디테’에서팀장에게 디자인을 번번이 도용당해 오랜 고민 끝에 퇴사하게 된다.그 후, 경쟁사인 ‘카리테스’의대표 이사 최준후에게서 명함을 건네받는데.“이해솔 씨 작품들은 특정 누군가의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군요.”“이해솔? 디자인 카피했다가 쫓겨난 애?”‘카리테스’에 입사한 해솔은도리어 디자인을 도용한 사람으로 오해받지만,꿋꿋이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나아간다.준후는 그의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며 해솔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지금의 전 꽤 쓸 만한 원석이 되었을까요?”“모두가 탐내는 보석이 됐습니다, 이해솔 씨는.그걸 가진 내가 오히려 더 운이 좋은 거죠.”하지만 안정적으로 접어든 나날을 보내던 해솔은준후가 꾸민 모종의 일을 안 후 또다시 상처받게 되고…….“당신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함께하자고 했잖아! 다 거짓말이었어?”아름답지만 상처를 두려워하는그들의 보석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
끔찍한 가정 폭력을 당하다 ‘문’을 열고 탈출해 말소리가 없는 이세계로 넘어온 이하경. 다행히 좋은 양부모님도 만났지만 오로지 ‘신호’로만 소통하는 침묵의 세계이기에 자신은 늘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다 신임 검사가 된 기념으로 놀러 간 4구역의 어느 클럽 지하 주차장에서 귓가로 흘러들어 온 타인의 목소리. 이에 하경은 그 목소리의 주인을 찾으려 하고, 때마침 클럽을 관리하는 조직폭력배 수한파와 얽힌 살인 사건을 배당받는다. 그리고 수한파의 실세 중 하나인 권차훈과 우연인 듯 필연인 듯 얽히기 시작하는데……. 「무식한 새끼한테 찍히면 답이 없어요.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니까, 항상 조심해야 해요.」 「너도?」 그의 엄지가 입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며 혀를 꾹 눌렀다가 떨어졌다. 「그래요,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