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후가 살짝 숨이 흐트러진 예주의 턱을 손가락으로 들었다.“아뇨, 그렇지 않아요.”부정하는 예주의 도도한 시선을 보며 강후가 나른하게 웃었다.“부정하고 싶으면 부정해.”“왜 하필 나죠?”“네가 용의 신부니까.”도톰한 그녀의 입술을 바라보며 강후가 대답했다.“신부 사냥을 위해, 용들은 300년이나 널 기다렸어.”<[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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