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이었던 그녀 신영!남편 승혁은 그런 그녀를 두고 외도를 벌이고, 이에 배신감을 느낀 신영은 이혼 서류를 남겨두고 집을 나온다.작고, 낡은 아파트에서 혼자만의 생활을 시작한 신영.그런 그녀의 윗층엔 아내와 사별 후, 5살 딸 채연을 키우는 준호가 살고 있다.작은 오해와 층간 소음으로 그리고 번번이 마주치며 조금은 삐걱 거렸던 그들하지만 작은 해프닝이 모여 특별함을 만들고, 그 특별함이 추억이 되면서 어느덧 가까워지는 그들...신영의 남편 승혁은 지난날을 반성하며, 절대 이혼만큼은 하지 않겠다 버티고,아파트 사람들은 가깝게 지내는 그들을 보며 속닥거리는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과연 이들은 주변의 시련들을 해결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결혼이란 한 곳을 바라 보며 7년을 기다린 보라! 하지만 보라를 기다리는 것은 결혼이 아닌 이별!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했던 남자가 변심하고, 허탈하게도 자신의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에 보라는 씁쓸하기만 하다. 그리고 정작 갈 곳이 없어 친구 지우를 찾는데... 출장으로 집을 비운다는 지우.하지만 혼자 사는 집이 아니었던 그 곳엔 까칠한 건우가 살고 있었다.성소수자인 지우가 좋아한다는 남자!보라는 그런 건우의 성 정체성을 오해하고, 엮이려 하지 않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최종 면접을 보러 간 회사에서 건우와 만나게 된다.건우 앞 명패엔 대표라는 직함이 떡! 하니 보이고, 대표와 지원자의 신분으로 서로를 주시하는 두 사람!건우는 지원자 보라를 합격시킨다.보라는 회사 대표의 비밀을 알고 있는 것도 버거운데...대표와 같은 집에서 지낸다는 사실을 들킬까 조마조마 하기만 한데...
사랑보다 집안의 약속으로 이뤄진 결혼! 행복하지 않았던 결혼생활이 점점 악몽처럼 변해갈 때...주혜에게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으로 다가온 석준. 이미 유부녀이지만... 집을 나와 석준과 함께 생활하는 주혜. 주혜의 바람은 남편 정우와 정리하고, 정식으로 석준과 함께 하고 싶은 것 뿐이었다. 하지만... 늘 한결같이 좋을 수 없는 것이 감정이라고 했나?석준에게 다가온 낯선 여자 지나! 그로인해 점점 틈이 벌어지는 주혜와 석준. 주혜는 모든 것이 다 절망스럽기만 한데...선택이 아닌 결혼도... 선택 했던 사랑도... 모두 마음 같지 않았던 그녀...그녀는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15세이용가 개정판입니다.]같이 살던 애인과 헤어지면서 갈 곳이 없게 된 지은. 친구 혜진의 도움으로 지섭의 집의 house keepr (가정부)가 된다. 살림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지은이지만 자신의 처지와 급여라는 멋잇감에 나름 최선을 다하며... 까다로운 지섭의 비유를 맞추고, 엉뚱한 지은에게 점점 빠져드는 집주인 지섭. 둘은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서려 하는데... 3년 전, 말도 없이 떠난 옛 연인 하라가 돌아오고 설상가상 손자의 일이라면 너무나도 이기적인 할머니 영실의 훼방으로 지섭의 집에서 쫓겨난 지은. 후에... 지은이 쫓겨났음을 알게 된 지섭은 지은에게 연락을 하지만... 오히려 연락이 오해를 불러온다. 그렇게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헤어지게된 두 사람. 과연 두 사람은 다시 만나 전하지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 살아온 뱀파이어들 (차신후, 차지원, 차신혁, 차은찬)이 있다. 각각 어찌 뱀파이어가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주어진 운명대로 영생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그들의 삶은 방식은 제각각이다. 초콜릿을 만들거나, 만화를 그리거나..그리고 가장 현실적이게 직업을 갖거나... 그렇게 조용히 선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어느 날 불어오는 불길한 예감. 200년 전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으로 들썩이던 과거가 있던 그들이다. 그리고 그 사건의 중심엔 신후가 있었다. 2016년 어느 날 신후 앞에 나타난 영주. 200년 전 자신이 사랑했던 마리네뜨의 흔적을 느끼게 하는 여자... 신후는 알지 못했다. 그녀가 자신에게 어떤 선택을 하게 할지...
늘 외로웠던 고아 지수는 입양 뒤에도 계속 불행했다. 어른이 된 지수는 미용실에 취직해 메니저의 남편이자 디자이너와 불륜을 하며 그냥 되는대로 살았다. 그러다 불륜남에게 버림받고... 급기야 양부에게 감금과 겁탈을 당할 위기에서 도망가기로 결심하는데... 우진은 마음 약하고 온순한 순경이었다. 유독 마음이 짠하게 다가오는 지수를 눈여겨 본다. 서울에 발령을 받고 이사 예정인 우진을 찾아온 지수! 자신을 데리고 가달라고 애원한다. 두 사람은 함께 서울로 향하지만... 그 뒤로 헤어져 소식을 모르고 살아간다. 지수는 홀로 우진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고, 우진도 가끔 지수 생각을 하는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우진과 이제 막 다른이와 만남을 시작한 지수가... 재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