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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현대물 #학원물 #친구>연인 #첫사랑 #무심>다정공 #짝사랑수 #순정수 #오해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열일곱의 봄, 은수는 첫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 상대는 입학식 날 처음 본 공우경이었다.저보다도 키가 큰 남자애를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은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그리고 열여덟의 봄, 은수는 공우경과 같은 반이 된다.벚꽃이 날리는 어느 날 은수는 충동적으로 말했다.“좋아해.”정적이 흘렀다. 무표정한 얼굴에 벚꽃 잎이 스치듯 닿았다 바닥으로 떨어졌다.“미안.”“…….”“난 너 안 좋아해.”열여덟의 봄.“그, 그래도 친구로는 괜찮지?”찌질한 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