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네 주인이야.절벽 국밥집 아들이자 평범한 대학생, 평희.술기운에 길고양이를 데려왔지만 영 친해지기가 힘들다.평희는 그에게 스찬(세바스찬)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키우기로 한다.그런데 알고 보니 스찬은 사람과 동물의 두 모습을 갖고 살아가는 P.P(파트너&펫)였던 것.거기가 고양이가 아닌 무려 재규어?!한편, 자신을 예뻐해주는 새주인이 마냥 귀찮고 성가시기만 한 벡스는전주인과 너무나 다른 평희에게 영 정이 가지 않는데…….과연 두 사람은 친해질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