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제
아이제
평균평점 4.50
언더드라이브

화서고등학교 복학생, 2학년 5반 천제로. 누나가 갑작스럽게 당한 불의의 사고로 출석일을 채우지 못해 한 학년 유급해서 다시 2학년에 재학 중이며, 그 사고를 계기로 밴드부를 만들 것을 결심하게 된다.그리고 전학생, 2학년 3반 이유원. 해외에서 살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어렸을 때 천재 첼리스트로 유명했으나, 모종의 일을 겪은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더는 첼로 활을 잡지 못하게 되었다.그 이후 음악은 앞으로 영영 그만둘 거라고 다짐했지만,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 마주친 이상한 녀석이 밴드부 가입을 끈질기게 권유하는데…….*인물 소개천제로_밴드부장이자 퍼스트기타. 부모님 가게일 돕기, 학교 공부, 동아리 활동, 집안일, 동생 돌보기에 누나 병간호까지 해내는 초인이다. 거기다 심지어 운동도 잘하는 만능 스포츠맨. 이유원의 평가에 따르면 ‘몸으로 하는 거면 뭐든지 잘하는 녀석’.이유원_자칭 아무 힘없는 일반 부원이자 베이시스트. 악역 같은 외모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런저런 오해를 사지만 사실 알맹이는 선량하고 평범한(?) 십 대 소년. 말 하나로 천 냥 빚도 갚을 가증스러운 말재주의 소유자.

데드맨 스위치
4.33 (3)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밤새워 과제를 제출한 뒤 눈뜬 크리스마스 아침.그날은 캐럴이 울리긴커녕 재앙이 시작된 날이었다.기숙사는 통신 두절, 밖에는 검은 피를 흘리며사람을 뜯어 먹는 좀비가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그에 영문도 모른 채 도망을 치던 호현은웬 소방 도끼를 들고 좀비를 처치하는 남자,기영원이라는 기괴한 또라이를 마주한다.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절명의 위기 앞,아무리 봐도 초면인데 이름을 찍찍 부르는 데다성격은 지랄맞고 괴팍하기까지 하지만너만은 죽으면 안 된다 말해 주는 영원과그렇게 묘한 동행을 시작한 호현.그리고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가 뒤섞인미스터리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그런지그는 자꾸만 이상한 유혹을 해 오는 영원을저도 모르는 사이 점점 의지하게 되는데……?“나 없인 아무것도 못 하면서,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은 주제에.……뭐, 괜찮아. 가끔 눈 돌아가게 예쁜 짓을 하니까. 원래 예쁜 것들은 생긴 값 해.”

데드맨 스위치 외전
5.0 (1)

얼어붙은 겨울의 캠퍼스를 뒤로하고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기영원과 정호현. 그 두 사람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살청 (殺靑)

#현대 #금단의 관계 #청게→성인 #혐관 #동갑 #동정공수 #오컬트 #미스터리 #애증 #트라우마 #이물질있음#능글공 #상처공 #계략공 #자뻑공 #초딩공 #인싸공 #집착공 #비밀있는공#자낮수 #귀신보는수 #상처수 #굴림수 #아싸수 #가난수 #집착수 #비밀있는수*공: 권민오 - 겉보기엔 누구나 부러워할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실상은 마냥 그렇지만도 않다. 목덜미나 팔뚝에 서겸만 볼 수 있는 섬뜩한 손자국이 있다.*수: 서겸 - 가정폭력, 학대로 얼룩진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항상 중심에서 벗어나 있다. 어릴 적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보여선 안 될 것들을 보고 있다.*본 작품은 가정 폭력, 학대, 성희롱 등 트리거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다섯 살. 보여선 안 될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열아홉 살. 닿아선 안 될 것을 달고 다니는 애를 만났다.그리고 우리는… 허울뿐인 가족이 되었다.***탁! 몸이 먼저였다. 그 다음에 의식이 반응했다.그가 잡은 곳에서부터 전율이 쭉 퍼졌다. 그의 팔뚝에 거미처럼 도사린 검은 손자국. 산 자가 아닌 존재의 흔적. 저것에서부터 번져 나온 독이 언젠가는 나를 죽일 것이다. 권민오가 잡았던 팔목이 빠르게 차가워졌다.“……하.”권민오의 입매가 비뚜름하게 어긋났다. 깨진 거울에 맺힌 상처럼.“너, 내가 가까이 가는 걸 싫어하는 게 아니라. 나랑 ‘살이 닿는 게’ 싫구나.”번들거리는 갈색 눈동자로 한 번의 깜빡임조차 없이 나를 응시하며, 그가 엷게 웃었다.“딱 걸렸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