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 청국(淸國)의 지배자 열.외모는 수려하고 남자다운 매력이 철철 넘치나성격은 실로 포악하고 관심이 있는 것은 오로지 전쟁이요, 반려자 없는 외러기 신세인 왕이었다.열은 원로들의 성화에 못 이겨 결국 자신이 내건 조건에 딱 맞는 규수가 있다면 혼인을 하겠노라 약조한다.대대적인 간택령을 내려진 후, 가난한 하급귀족의 막내딸 백무심도 비 후보로 궁에 들어가게 된다.무심은 어릴 적 미친개에 물린 여파로 반편이가 된 여인이다.그녀는 아버지 백로의 명에 따라 궁에 들어가지만 몸종인 복자와 맛난 음식 먹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한밤중에 소피가 마려워 뒷간을 찾다가 정원 한구석에 실례를 한 무심.절대 노래를 하지 말라는 부친의 당부도 잊고 정원에서 가무를 즐긴다.그리고 그 모습을 청국의 왕 열이 발견하게 되는데? 1차 심사에서 똑 떨어진 무심이 궁에 계속 머물게 된 연유는?!“밤에 돌아다니면 안 돼요. 궁은 폐하가 사는 집이라 함부로 돌아다니면 혼난대요.”“이곳이 전부 내 것인데 누가 날 혼낸단 거냐."
연인의 운명은 사막에서 시작된다.<독귀의 나라> <흑룡의 반려> 등 인기 작가 강청은의 스테디셀러!!강이족의 손에 짓밟힌 나라 수로국. 수로국의 어린 왕자 운의 호위무사인 유란은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필요한 ‘부활의 서’를 찾아 운과 함께 길을 떠난다.하지만 부활의 서를 찾기는커녕 죽음의 사막 귀토에서 길을 잃고 죽어가던 그때, 하늘의 도움으로 용병단 젠토를 만나 목숨을 구한다.유란은 사막을 지나는 동안 용병단과 여정을 함께하게 되고, 그 사이 자신에게 묘하게 친절한 용병단의 대장 젠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젠 또한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되고도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유란에게 흥미를 느낀다. 그리고 보기에는 강인하지만 사실 여린 속을 가진 유란을 보듬어주고 싶다는 열망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태양을 닮은 사내와 밤을 닮은 여인의 애절한 로맨스.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이는 괴물 같은 필력!차디찬 겨울 왕을 옭아맨 봄 같은 여인!강청은 작가의 걸작, 동양풍 판타지 <겨울의 왕>“내 눈에 띄지 않도록 해.”사계절을 관장하는 네 왕과 인간들이 공존하는 대륙 테제는 평화롭기만 하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때가 되어도 봄이 오지 않는다. 자연히 여름도, 가을도 사라져 버리고 만다. 아끼는 권속을 납치한 토후 왕 때문에 겨울 왕이 분노한 것.계속되는 추위에 나라는 황폐해지고 백성들은 점점 굶주린다. 보다 못한 황제는 겨울 왕의 분노를 풀기 위해 공녀를 모집하고, 말단 궁녀 아람의 친구 가려가 공녀로 뽑힌다.겨울 왕을 처음 보고 연심을 품게 된 아람은 가려를 대신해 공녀가 되길 자청한다. 우여곡절 끝에 홀로 살아남아 겨울 땅에 도착한 그녀. 그토록 만나보길 원했던 겨울 왕과 대면하지만, 겨울 왕은 아람을 싸늘하게 바라만 보는데…!
강청은 작가의 베스트셀러!<독귀의 나라>에 이은 동양풍 판타지 대작!천민인 어머니와 귀족인 부친 사이에서 태어난 가화. 신분의 굴레가 그녀를 옭아매지만 천성이 밝아 씩씩하게 이겨낸다. 그러나 그런 가화 역시 검은 늑대에게 어머니를 잃고 절망에 빠지고 만다. 그때 그녀를 구해 준 것이 바로 약사 자휼. 그는 그녀에게 가화란 이름을 주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자연스럽게 자휼을 연모하게 된 가화가 행복한 삶을 꿈꿀 때, 그녀의 앞에 몸도 마음도 망가진 남자가 나타난다. 기괴한 백면 아래 절망을 숨기고 사는, 역대 가장 강한 흑룡을 신수로 두어 오히려 굴레에 얽매인 현왕 단회. 그런 그가 자꾸만 가여워져 가화는 단회를 홀로 버려둘 수가 없다.
녹단국이 가뭄으로 어려워지자 내관들은 선인들이 살며 신성하다 전해지는 붉은 정원, 암월곡에 순결한 처녀를 뽑아 제물로 바치자고 왕을 꾄다. 귀족가의 여식 중 제비뽑기를 한 결과 연춘로의 딸이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다.연춘로의 아내는 자신의 집에서 일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벙어리 영로에게 자신의 딸 대신 제물이 되어주면 평생 동생들을 돌봐주겠다고 제안한다. 결국 영로는 제물이 되어 암월곡의 계곡에 빠진다.죽었다고 생각한 영로는 뜻밖에 처음 보는 화려한 방에서 깨어나게 되고 그곳에서 숱한 소문으로만 듣던 붉은 정원의 주인, 한령을 만나게 되는데?!
“자, 어디부터 맛을 볼까.”북쪽 나라에는 온몸의 피가 독으로 이뤄진 종족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을 독귀라 불렀다. 아름다운 독귀들을 다스리는 왕, 차류. 피가 이어진 형제들을 모두 죽이고 왕위에 오른 남자.독귀와 인간의 혼혈로 태어나 어느 쪽에도 속할 수 없는 가엾은 여인, 모란. 산속 깊숙한 곳에 숨어 살던 그녀에게 갑자기 독귀의 왕, 차류가 나타난다.“아무도 혼혈을 먹어본 자가 없으니 내가 최초의 존재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혼혈의 존재를 수치스럽게 여기는 독귀들에게 있어 모란은 쓸모없고 경멸스러운 존재였다. 차류는 혼혈인 모란을 죽이려다가 마음을 바꾸고 그녀를 자신의 나라인 마노국으로 데리고 간다.
연애고자 평범녀와 연애늦둥이 짐승남♡알콩달콩 사랑스러운 사내연애 스타트!세 번의 연애를 하는 동안 전부 애인들이 바람을 피워서 헤어진, 처참한 연애경력을 지닌 여자, 하수경. 그녀는 세 번째 애인이 다른 여자와 침실에서 뒹구는 걸 직접 목격하고 다시는 남자에게 마음을 주지 않기로 결심한다.그런데 그녀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바로 사내 최고의 인기남이자 짐승남인 차지한 때문에!! 실수로 하룻밤을 함께 보낸 뒤로 저에게 관심을 보이는 지한이 수경은 당황스러울 따름이다.하지만 차지한 또한 고민이 많았으니! 일로 엮인 여자와는 절대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지만, 수경이 자꾸 눈에 들어왔던 것. 결국 반은 오기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헌데 이 여자 보통이 아니다! 짐승남으로 유명한 지한을 고개 숙인 남자로 만드는 수정.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거지?!*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비밀의 방, 그곳에 감금된 한 남자. 인기작가 강청은의 미스테리 로맨스! 부모님이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신 후, 하나 남은 혈육인 고모의 집으로 오게 된 윤하.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 본 고모에게서는 냉랭한 기운만이 감돌 뿐, 가족의 정 따위는 느껴지지 않는다. 저택에 도착한 날, 고모는 2층 복도 맨 끝 방에 접근하지 말라고 윤하에게 신신당부를 한다. 하지만 윤하는 깊은 밤 그 방에 들락거리는 고모를 발견한 뒤,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그 방에 들어가는 열쇠를 훔치고 만다. 굳게 잠겨있던 방이 열리고 윤하는 오랫동안 고모가 숨겨왔던 비밀과 마주쳤다. 비밀의 방에 갇혀있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혹적인 남자 ‘제인’. 제인은 고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자꾸 자신에게 접근하는 윤하를 매정하게 뿌리치지 못하고, 윤하는 자신의 외로움을 그에게 기대어 잊고 싶어 하는데…… 7년간 얼어붙었던 그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 백계(白癸)에 홀연히 나타난 붉은 눈의 이방인. 마을 사람들에게 배척받고 힘겹게 살아가던 목련에게 처음 손을 내밀어준 독귀 가휴.“내가 독귀라는 사실이 이토록 안타까울 수 없어. 눈앞에 이리 군침 도는 먹잇감이 있는데 참아야만 하다니…….”누구보다 아름답고 강인한 종족. 오만하기 이를 데 없고 함부로 인간이 범접할 수 없다는 독귀가 바로 눈앞에 있다.“처음 봤을 때부터 신기한 분이라 생각했어요. 이 붉은 눈이…… 혼을 앗아갈 것만 같은 이 눈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뗄 수 없었지요.”마음 주지 말자고, 정 주면 안 된다고 다그치면서도 마음은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인간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독귀에게…….“어차피 죽을 거라면…… 당신 품에 안긴 채 죽고 싶어요.”목련은 비로소 인정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에 들어와 있었음을.[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