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포슬
포슬포슬
평균평점 2.50
길 잃은 솜사탕

#SF/미래물#힐링물#성장물#다정공#헌신공#사랑꾼공#상처공#다정수#적극수#잔망수#외유내강수#차원이동/영혼바뀜#게임물#첫사랑눈을 떠보니 낯선 숲 속이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건지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너무 춥고 배고파서 더는 생각을 이어 가기 힘들었다.밥, 밥, 밥, 밥, 초콜릿, 과자, 빵, 빠아아아아아아앙!“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어어어!”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빠아아아아아앙 먹고-.빠아아아아아앙-.빠아아-.계속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툭 품 안으로 떨어졌다. 눈물을 닦으며 무릎 위를 강타한 걸 보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이었다.뭘 발라서 구웠는지 표면이 황금빛으로 고소하게 빛나는.“……진짜 시끄럽네.”놀라서 고개를 쳐들자 햇빛에 찬란하게 빛나는 금발의 남자가 보였다. 그가 빵을 툭툭 던져 줬다. 품 안에 한 가득 떨어지는 빵을 보며, 도담은 눈을 깜박였다.그 후로도 남자는 도담이 뭔가를 원할 때마다 짠 나타나서 물건을 던져놓고 사라졌다.혹시 그는 수호천사인 게 아닐까?*15세로 개정된 버전입니다

메인공이 주인수를 죽여 버렸다
2.5 (1)

할리킹 가이드버스 소설의 악역 서브수가 되어 버렸다. 주인수에게 열등감을 품어서 괴롭히다 죽어 버리는 악역! 죽지 않기 위해 도망가든, 잘해 주든 하려고 했는데…. “젠장, 내가 보고 싶은 건 너라고.” 그런데 하찮은 가이드라 무시하던 메인공이 나한테 집착하고, “제 페어 가이드가 되어 주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 전에 결혼을 원하신다면 저는 좋습니다.” 서브공은 나를 꼬시며 청혼까지 날린다. 대체 이 원작, 얼마나 파괴될 셈이지? 심지어…. “거슬리는 그놈을 죽이고 왔어.” 네? 주인수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