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학을 지낸 집안의 막내딸인 주인공은 남편과 혼인한 지 이제 햇수로 5년이 다 되어간다. 무뚝뚝하고 냉담한 성격의 주인공은 철 없고 여자 좋아하는 남편과의 혼인이 지겹다. 그나마도 과거를 공부하러 간다고 한양에 갔던 남편. 그 남편이 드디어 과거에 급제해 본가로 돌아온 날, 그는 첩실로 향이라는 여자를 데려온다. 열여덟, 꽃같은 나이의 향이를 보자 냉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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