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샐리의 법칙>의 15금 개정본입니다]입사 반년 차 계약직 햇병아리 박경민.성질을 꾹 참고 살아남으려고 애쓰던 그녀.사내 성희롱을 일삼는 조 대리의 마수가 그녀에게 뻗쳐 오자 폭발하고 마는데!그런 그녀를 지켜본 권정현 상무.세련된 패션 센스에 매력적인 외모,서른다섯의 나이에 상무에 오를 정도의 능력까지 갖춘 그야말로 퍼펙트한 남자!그 남자의 대시에 평범한 그녀의 일상이 흔들리는데!“정말 집에 가실 거예요?”“가길 원하나?”말은 그렇게 하면서 정현은 갈 생각이 전혀 없는 듯 경민의 목덜미를 손으로 스윽 훑어 내렸다. 그 짜릿한 전율이 얼마나 자극적인지 경민은 자신도 모르게 음란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입안이 마르는 갈증도 함께 밀려오자 경민의 입술이 벌어졌다.“아아.”경민의 입술 위로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가 싶더니 그의 혀가 밀고 들어왔다.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두 사람의 혀가 쾌락으로 얽혔고 깊고 농후한 키스를 격렬하게 나누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