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탄 테러사건 이후 채영으로 살게 되는 정완희대리모에 의해 태어났지만 해외로 입양돼버린 알렉스가끔씩 꿈속에 나타나는 그때 그녀가 하필…… 민채영이라니…….꿈속을 뚫고 나온 그녀가 반가워 가슴이 뭉클했지만 마음 한 구석은 싸늘해졌다. 거부하려 할수록 빨려드는 그녀는 그 때 그녀였다. 그는 그녀를 볼 때마다 괴롭다. 개는 괜찮아?“당신은…… 정말…… 민채영을 원하지 않나요?”“응. 내가 원하는 건 민채영이 아냐.”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 이렇게 달콤한 톤으로 쓰린 말을 하는 그가 밉다. 거짓말도 못하는 그가 야속하다. 그녀를 갖기 위해 개가 되고 싶은 알렉스“난 당신 앞에선 항상 개가 되고 싶어.”그녀를 마음껏 사랑할 수 있다면 그는 무엇이 되어도 좋았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미국에 있던 사장 동생이 영업이사로 오다니! 서우는 왠지 불안했다.아무 일 없이, 조용히 끝내고 싶었는데 이번 아르바이트는 그의 비서겸직까지 하게 되었다.“내가 얘기 안 했나? 커피도 혼자 마시면 맛없다고.”“이사님. 제가 얘기 안 했던가요? 저는 혼자서도 잘 먹는다고요.”대학에서 첼로를 전공중인 그녀는 사장인맥으로 태영에서 일하게 됐지만, 그 사실을 직원들이 알게 되면 선입견이 생길뿐더러 사장에게 민폐가 될지도 모른다 생각해서 밝히지 않았다. 물론, 사장의 동생인 최준수에게도. “그냥 이사님한테 네가 단비 첼로 선생이라고 말하지 그래? 그럼 그렇게 깔보지 않을 거 아냐?”“불편해. 두 달만 참고 견디면 되는데 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회사 생활. 그냥 조용히 마무리 할란다.”뒷걸음치는 그녀를 잡기위한 그의 무한질주손에 잡힌 줄 알았던 그녀는 또 어디로 도망친 걸까?그녀를 옆에 꽉 붙들어 놔야겠다.그를 위해 연주하는 그녀의 프렐류드***그리고 서우의 절친 민아의 야한 사랑이야기 “음. 노래방에서 네가 내 손을 잡았을 때. 갑자기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더니 아래가 불끈 솟아나는 거야. 드디어 운명이 나타났구나 했지.”“오빠도 그랬어? 오빠가 나한테 막 키스해댈 때 나도 또다시 운명이 시작되는구나, 했는데.”운명의 남자를 기다린 민아에게 찾아온 최강정력 용진만날 때마다 나누는 화끈한 사랑은 항상 새벽을 달린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