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국의 폭군 황제는 남자를 탐한다."라는 패설이 화국 장안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퍼진다.황제는 그 소문을 이용하여 황후 간택을 미루기 위해 남자를 궁인을 들이기로 한다.몰락한 가문의 여식인 온은 가문의 부흥을 위해 남장을 하고, 아버지에 의해 진상품이라는 명목으로 바쳐지게 된다.입궁한 날부터 온의 궁 생활은 여의치 않고, 당돌하게 궁 생활을 해쳐나가려 하지만, 날카로운 구석이 있는 황제는 시시각각 남장한 온의 숨통을 조여오는데…줄 타는 듯 남장 궁인 생활을 하는 온과 물불 가리지 않는 폭군 황제의 아슬아슬 궁정 로맨스.

쌍둥이 동생 대신 결혼했다?!6년 전 집을 나간 쌍둥이 동생 시은에게서 어느 날 청첩장이 날아왔다.그러나 결혼식 당일, 신부는 쌍둥이 언니 시연에게 6개월만 대신 살아 달라는 쪽지만 남긴 채 도망친다.하객으로 갔다가 얼떨결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 앞에 선 그녀.시은인 척 연기하며 아슬아슬한 신혼생활을 이어 가는데…….하필 생겨선 안 되는 마음까지 생기고 만다.‘변화’를 두려워하는 시은에게 강제로 주어진 ‘변화’.과연 시연은 끝까지 그를 속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