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묘묘
사슴묘묘
평균평점
달콤한 동거

항상 쌍둥이 동생에게 밀려 구박받는 인생이었다.쌍둥이 동생이 멋대로 보증인으로 세워 꼼짝없이 빚을 갚아야 하는 줄 알았다.그런데… 빚을 받으러 온 사람이 초등학교 동창이다. 심지어 빚은 자기가 알아서 한단다.“…그럼 나는 뭐하면 돼?”“…같이 밥 먹는 거?”“…….”빚을 갚아준 대신 영 이상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 같다.

마녀와 그레텔

<<소개글>>- 15세 개정판 - (외전이 포함된 도서입니다.)선천적으로 마력을 거의 생성할 수 없는 마녀, 카타리나.그녀는 어느 날 태어난 지 두 달 된 마녀를 떠안게 된다.“이 귀여운 아이의 이름은 뭐니, 카타리나.”“이름?”카타리나는 아이를 슬쩍 내려다봤다. 그녀가 눈을 마주쳐 주는 것만으로도 금빛 눈동자에 안도가 서린다. “…그레텔.”“응?”살을 찌워 잡아먹을 거니까 그레텔.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그러나 그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나 남자란 말이에요.”“너…! 거짓말하면 잡아먹을 거야….”“거짓말 아니에요!”아닐 거야. 그럴 리가 없어. 마녀가 남자라니. 아니, 그럼 애초에 마녀도 아니잖아!그녀는 과연 그레텔을 잡아먹을 수 있을까. <<작품 키워드>>#현대물 #판타지물 #나이차커플 #초월적존재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능력남 #애교남 #대형견남 #뇌섹녀 #능력녀 #냉정녀 #로맨틱코미디 #키잡물 #여공남수

폭군과 여우

황궁 뒷산에 사는 여우는 매일매일 황제를 기다린다. 맛있는 포도와 닭다리를 가져다주는 황제 폐하를! “나한테는 너밖에 없어, 에스더.” “컁컁! (저도예요!)” 쓸쓸해 보이는 폐하를 위해 에스더는 신에게 빌었다. ‘폐하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에스더는 사람이 되었다……? ***  ‘좋아하는 사람한테 뽀뽀를 할 줄 알아야 해!’ 아니다. ‘그래야 인간다운 거랬어!’ 에스더는 제대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는 내게 몰래 입을 맞췄다?” 자신이 또 무언가를 실수한 모양이었다.  카이사르가 분명 웃고는 있는데…… 게다가 무척 즐거워 보이기는 하는데……, 왜인지 이상했다. 야생동물로서의 본능이 위험하다고 경종을 울리고 있었다.  에스더는 슬그머니 몸을 뒤로 뺐다. “나 갈래요.” “못 가.” “…….” “네가 먼저 나를 덮쳤잖아.” 카이사르의 눈빛이 평소와 달리 탐욕스럽게 빛났다.  “이제 내게서 평생 못 벗어나는 거야, 에스더.”

호희비사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애틋한 그 하나의 존재를 떨칠 수가 없다. 《호희비사》

결혼 계약을 연장하는 방법

#계약 결혼 #기억 상실 #짝사랑#엉뚱녀 #금욕남 #성기사남작위를 물려받기 위해 결혼 상대를 찾던 백작가의 외동딸 에밀리.그리고 그런 에밀리 앞에 때마침 나타나 준 성기사단 단장 카일.“저는 당신이 필요하고 당신에게는 그럴듯한 남편이 필요하죠.”계약 기간 동안 겉으로만 부부인 척하고 지내기로 한 두 사람.하지만 에밀리는 가짜 결혼 생활 도중 카일에게 빠져버리고, 삼 년은 금세 지나가 둘의 계약이 끝나는 시기가 되는데.때마침 시기 좋게 기억을 잃어 준 카일이 원정에서 돌아온다.‘그럼 저이는 결혼 계약을 기억하지 못한단 말이지?’카일이 알면 조금 무서워할지도 모르는 생각이 에밀리의 뇌리를 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