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내내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우울한 왕따로 살아온 게이 AV배우 조이 에반스. 가진 것도 부모도 없는 그에게는 애인도, 삶의 목표랄 것도 없는 무료한 나날만이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고등학생 시절 늘 몰래 훔쳐보기만 했던 동경의 대상 제이콥 블레어가 나타난다. 그것도 그와 함께 AV를 찍을 파트너로서.......“야, 근데 너는 왜 이 일 하려고 그래?”“왜겠냐?”말 한 마디 나눠보지도 못했던 그들의 시트콤 같은 재회. 우울한 찌질이였던 남자와 활발한 스포츠맨이었던 남자. 그들은 과연 무사히 이 AV를 찍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