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정
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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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꽃 선비

[이 도서는 <비꽃 선비>의 15금 개정본입니다]꿈같은 첫사랑을 잃은 후 삶의 의욕을 상실한 채 동래로 떠나는 암행어사 지원.하지만 생각지 못한 사람들과의 만남.그의 정체를 탄로 낸, 자유를 갈구하는 관비 다연 등,그들의 사연에 얽히고설키는 사이 지원의 가슴에 따스함이 깃드는데…….“나를 위해 살아라. 이 밤 너를 취해서 내 사람으로 삼겠다. 누구도 손가락질 하지 못하게 하겠다. 나를 위해 살아라.”“나리…… 그 무슨 당치 않은 말씀입니까?”사또의 당황스러운 말에 가희는 젖은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이 나리는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같이 분노를 하는 것일까.’어사또의 분노에 찬 목소리에 가희는 순간 한기를 느꼈다. 그는 헛소리를 하는 실없는 양반이 아니었다.“시끄럽다! 왜인에게 욕보인 몸은 내가 깨끗이 하겠다. 너는 나의 사람으로 나를 위해서 살아라.”지원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희의 속적삼을 벗겼다. 거친 손길이 지나가자 속치마가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호기심정원

[이 도서는 <호기심정원>의 15금 개정본입니다]초록지붕의 골칫덩어리. 영웅은 언제나 그렇게 말했다.“안녕, 해바라기”“안녕, 대장”그는 제인의 우상이었다. 그의 어린동생으로 남겨질 그녀가 한 번의 입맞춤으로 여자가 되었다. 하지만 사랑은 아니었다.

시작은 키스

공항에 도착한 제니는 감출 수 없는 기쁨을 사람들과 프리허그로 나눈다. 불행해 보이는 남자에게 다가가 키스하는데... 느닷없이 프리허그머에게 키스를 당한 강민규 의원...“당신 제정신이 아니군.”

반궁 꽃 선비

공주 자가, 의빈을 구하다?소심 대원, 삐까 수호, 까칠 승윤, 공주의 눈 밖에 나려고 몸부림을 치는데...신성한 상아탑 반궁에 나타난 귀공자는 혼자서 소세도 못해, 뒷간도 못가, 반찬 투정까지, 궁에서 오냐 오냐 커서 할 줄 아는 게 당최 없는 골 때리는 이 녀석을 어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