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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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오늘도 난 너를 기다려

"너만 있으면 뭐든 게 다 잘 될 거라 생각했어. 근데 넌 아니었나 봐." 소꿉친구인 알파 최노아와 베타 유지하.서로를 사랑하지만 그 누구도 먼저 고백하지 않는다.지하는 노아가 먼저 고백하기를 기다린다.노아는 지하가 자신을 좋아해주기를 기다린다.그저 오늘도 기다릴 뿐이다.

The good lie

“이런 때 네 얼굴이라도 보면 좋을 텐데. 네가 없잖아. 어떻게 괜찮을 수 있어?”다니엘의 목소리에 바니스는 입을 꾹 다물었다. 발끝에서부터 따뜻한 기운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았다. 다니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바니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었다. 꽉 닫힌 문을 어서 열라고 재촉했다.“보고 싶어.”다니엘의 마지막 말이 바니스의 가슴에 박혔다. 영화 촬영 중에 벌어지는 두 남자의 달콤살벌한 이야기.‘난 영화 찍을 생각 없어. 네가 보고 싶었을 뿐이지.’_15세개정판

악의 기호

[녹턴T050]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완벽하기만 한 극우성 오메가로서의 삶. 그러나 그에게는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특별히 없었다. 그런 그의 인생에 커다란 오점이 생겼다. 보잘 것 없는 베타 남자아이. “이게 내 짝이라고?” 극우성 오메가로서 모든 걸 누리며 살던 산과 그의 옆에서 약혼자로서 살아온 민준. 가까워질 듯 가까워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거리가 어느 순간 변하기 시작한다. #극우성오메가수 #까칠수 #도련님수 #베타공 #점잔공 #수하공 #오메가물

당신을 위하여

*15세 이용가/19세 이용가로 동시에 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다를 수 있으니, 연령가를 확인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애시뮬레이션빙의(?) #착각물 #곱게자란황자공 #수말이곧법이공 #수밖에안보이공 #악역후계자수 #해피엔딩집착수 #출생의비밀있수 황자님,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어 주세요. 얼마나 과몰입을 했는지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루페르’ 속 인물 ‘안델리온’에 빙의해 버렸다?! 해피 엔딩을 위해서는 주인공과 제국의 황자 페르시스를 커플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막상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을 지켜볼수록 알 수 없는 기분에 혼란스럽기만 한데…. 과연 ‘안델리온’은 무사히 해피 엔딩에 닿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내가 나를 위해서 사는 게 바라는 거라고 했지?” 나는 되도록 페르시스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는 않았다. 그와 얼굴을 마주하고 있기가 어려웠다. “내가 어젯밤에 곰곰이 생각해 봤거든? 나를 위해서 사는 게 뭔가.” 그럴 시간에 오늘을 위해서 잠을 잤으면 참 좋았겠다. 나는 쓴소리를 뱉고 싶은 마음을 꾹 눌러 참았다. “근데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아나가 생각하는 식대로는 살 수 없겠더라고.” 그러리라 생각했다. 뭐 하나 뜻에 따라 준 적이 없다. 어렸을 적부터 몇 번이고 이러지 말라고 말하고 또 말해도 그는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때는 자기가 바라는 대로 잘만 하던데, 왜 이제는 그러지 못하겠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그야, 나를 위해서 사는 삶이 아나가 바라는 형식이 아닐 테니까.”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느리게 눈을 깜박였다. 순간 페르시스는 조금 더 내게 가까이 다가와 내 귓가에 속삭였다. “아나, 나는 아나를 위해서 살 거야.” 설마 페르시스가 이렇게 다가올 줄은 몰랐다. 깜짝 놀라서 집중하고 있던 방어 마법이 허공에서 흔들리는 게 보였다.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이 동요할 정도였다. 나는 어떻게든 정신을 집중해서 마법을 다시 안정화시켰다. “그게 나를 위한 삶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