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물] [게임적 요소포함] [퓨전판타지] ‘한 놈이라도…, 데리고 간다!’ 적들의 방심을 틈탄 최후의 일격은 간신히 놈들 중 하나를 저승행 길동무로 삼게 해주었다. 그런데…. “쿨럭. 씨발…, 졸라 아프네. 너 두고 보자. 꼭 복수를…!” “기억도 못할 놈한테 뭔 개소리야! 리셋해!!” “…동의.” “동의한다!” “동의한다!” “젠장! 왜 마지막에 방심해서! 또 해야 하잖아! 젠장! 젠장! 동의한다!” ‘진짜 미친놈들인가….’ 헛소리의 연속에 죽어가는 천휘가 어이없어 할 때, 온 세상이 환한 빛에 물들며 백열되었다. 동시에. 【…차원감옥을 탈출하라!】 무슨 뜻인지는 알 수 없는 목소리였지만 아득하고 그리운 음성과 함께, 무언가 따스하게 자신의 영혼을 감싸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천휘는 처음 입대했던 15년 전, 덩치는 크지만 사실은 고작 15살이었던, 어린 나이의 훈련병 시절에서 눈을 떴다.
2030년 3월, 이실I.S.Y.L(I save your life)컴퍼니,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게임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에볼루션(evolution) 전 세계 동시 출시. -믿을 수 없다. 이건 불가능한 일이다. : 세계 최고의 뇌의학자, 지미 스미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현대 과학으론 불가능한 일이다. :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지미 볼튼. -외계인의 침략이다. 인류의 한계를 한참 뛰어넘은 기술이다.‘ : 당시 세계최고 게임업체 불주(bull zoo) C.E.O 마크 암스트롱. 지구에 무형의 폭탄이 떨어지며 세상이 변화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