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함
이다함
평균평점 2.75
단발의 라푼젤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이 밤이 지나고 나면, 다시 볼 일 없다.딸을 재벌가 며느리 삼기가 인생 목표인 엄마 밑에서 교양과 매너를 갈고닦아 온, 말 잘 듣던 착한 딸 김단우. 참다못한 어느 날 그녀는 인생 중 최초이자 최대의 반란을 일으키고 말았다.“싹둑 잘라 주세요.”“원하는 스타일이 있으신가요?”눈을 감고, 거울 속의 긴 생머리 여자를 암흑 속으로 지웠다.저 여자만 아니면 돼.안녕.너와는 끝이야.그렇게 긴 머리카락을 잘라 내며 지긋지긋한 요조숙녀 이미지도 함께 끊어 냈다. 그것이, 끝이자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어느 순간 그녀는 만난 지 몇 시간밖에 되지 않은 헤어 디자이너 라민과 한강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침대에서 뜨거운 밤을 보내고 있었는데…….

장화 신은 개

조그마한 주인이 만난 맨발의 사내 아이.  주인은 빨간 장화를 그 아이에게 선물로 주었다. 언니 아인은 수줍은 미소를 선사하고…….  20여년 후, 갑작스레 건물을 상속받은 자매에게 친척들이 달라붙는다.  개 같이 살아온 수상쩍은 직업의 매수자 구승찬은 주인에게 간섭하고, 냉정한 정신과 의사 허제욱은 아인을 보호하겠다고 나..

Sleeping Ugly
2.75 (2)

자존감 낮고 겁 많지만 가끔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얼굴도 돈도 평범 이하 백수 오유정.오만하기 짝이 없는 여러모로 상위 1% 미남 변호사가 고소하겠다고 윽박지르는데 하필 기억상실.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데 어쩌라고?따끔한 바늘에 찔린 후부터 사라진 10년, 인생 대차게 꼬인 유정은 변호사의 공격을 당해낼 수 있을까?그런데 이 변호사…… 유정을 대하는 태도가 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