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이북 출간 작품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13살 소년에게 찾아온 짧고도 강렬했던 첫사랑의 기억.고작 3개월 동안 본 게 전부인데도 17년 동안 첫사랑인 그녀,다현을 잊지 못하고 마음 한구석에 담은 채언젠가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는 남자, 태하.태하는 비가 내리던 날, 운명처럼 한 카페에 들어가고그곳에서 다현과 닮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그리고 오래지 않아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인 다현임을 알게 되어태하는 조용하면서도 저돌적인 자세로 다현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그러나 17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다현은 어린 시절의 모습과 천양지차로 바뀌어마음을 꽁꽁 닫은 채 차가운 거부만 해 오는데....
[본 작품은 기존 이북 출간 작품을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첫 만남은 병원이었다.혈색 하나 없는 산송장같이 애처로운 모습의 어린 여자.무심코 눈이 한 번 갔을 뿐, 그 이상의 관심도 없었다.그랬는데, 도진은 자신의 세상 '카오스'에서 몇 달 뒤그 어린 여자와 다시 만나게 된다.그것도 자신의 매장에서 일하고자 온 모습으로.이상하게 도진의 눈을 끌었던 어린 여자, 세진은기어코 '카오스'에서 문제를 일으키고,그 기회를 빌미 삼아 도진은 세진을 그의 집 도우미로 들인다.그러면서 점차 도진은 제 마음의 향방에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영화 보는 게 너무 좋아,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영화사에 재취직한 그녀, 희서.새 직장에 적응하는 틈틈이 영화를 보러 다니던 희서는어느 날, 평소처럼 엔딩 크레디트가 다 올라갈 때까지극장 안에 있다가 그녀처럼 끝까지 남아 있는 한 남자를 보게 된다.달콤한 시트러스 향을 풍기며 자신을 뚫어지게 보던 한 남자를.저와 같은 부류이기보단 단순한 우연일 것이라 치부한 희서이나,얼마 지나지 않아 간 극장에서 그때와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희서는 그 남자, 강훈과 자신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임을 알게 된다.그렇게 두 사람은 비슷한 취향을 매개체로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