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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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친구로는 안 되겠니?

[완결]음,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진과 나, 그러니까 ‘두 남자’의 이야기다.대학 시절, 나는 고등학교 동창인 아진과 아주 우연히 재회했다.놈은 집안도 좋고 얼굴도 어마어마하게 잘생겨서 옛날부터 인기 있었다.나야 뭐 평범한 집안에서 나고 자라, 적당히 공부하고 적당히 놀며 살았고.어쨌든 다시 만난 순간부터 이 녀석, 나에게 묘하게 굴고 있다.도대체가 잘해 주려는 건지 괴롭히려는 건지 모르겠다.근데 이게 뭐야??? 오, 마이 쓋!!!!!!내가 왜 이 자식의 바지에 손을 넣고 있지??!!??!?!!하지만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을까.이미 녀석의 ‘그게’ 딱딱해져 있는 걸…….이 이야기가 궁금한가?그렇다면 나의 자서전……. 아, 뭐 자서전까진 아닌가.어쨌든 이 자전적인 이야기를 펼쳐보라!

구월국화

[완결]“……그 죽일 놈의 변태는?” “어? 변태라니, 누구요?”황제를 죽이고 황위를 찬탈한 백전백승 홍발의 전신, 대장군 구현.그러나 죽은 황제는 한 발 앞서 옥새를 오래 전 사라진 태자에게로 빼돌린 후였다.직접 옥새를 찾아 국화향이 그윽한 도시 묵주로 떠난 구현.그가 찾아낸 것은, 묵주에서도 유명한 경국지색의 미공자 풍천이었다!“손님께서도 풍 공자를 딱 보시게 되면, 바로 그 분이야말로 보석 그 자체라는 것을 금세 아실 겁니다. 세상 어느 보석이 감히 풍 공자님과 견줄 수 있을까요. 하얗고 티 하나 없는 피부는 옥과 같이 부드럽고 커다란 두 눈은 흑진주보다도 더 빛나거든요. 아아! 풍 공자님이라니!” 과연 풍천은 진짜 태자일까?그가 정말 죽은 선황제의 옥새를 가지고 있는 걸까?하지만 의문이 채 풀리기도 전에 구현은 상상조차 못한 변고(?)를 당하고서른 평생을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세계의 기쁨(?)에 눈을 뜨게 되는데……....음란과 냉정의 사이를 오가는 도도한 절세미인, 풍천.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남자를 몸과 마음에 품어버린 구현.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두 남자의 코믹에로‘공수찬탈’대혈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