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가와 유우코
미야가와 유우코
평균평점
그 손 좀 치워줄래요?

“치한 따위 정말 최악이야!” 철도경찰로 근무 중인 다케모토 카나메는 어느 날 출근길에 치한을 만난다.게다가 상대는 자신이 남자인 것을 알고도 치한 짓을 한 것!수치와 당황을 꾹 참고 놈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려는 찰나, 도움의 손길이 뻗어왔다.잘생긴 외모로도 연약한 느낌은 전혀 없는 미남의 정체는... 무려 검사님?도움을 준 것까진 좋은데, 일부러 카나메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 검사 아이바는치한을 당하던 당시 일을 재연한다는 핑계로 카나메의 엉덩이를 더듬기 시작하고화를 내는 카나메에게 자신과 진지하게 사귀는 게 어떠냐는 제안마저 건넨다.“더 이상 나를 모욕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야!”“나는 진심이니까 아마 입건은 어려울 거야.”아이바의 뻔뻔한 구애는 계속되고, 카나메는 질색을 하면서도 조금씩 궁금해진다.대체 이 남자는 왜 나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걸까, 하고.그러던 어느 날, 카나메가 근무하는 역사에서 길거리 뮤지션 살인사건이 벌어지고카나메는 아이바와 사건에 의문을 품은 채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사건에 빠져든다.자유분방한 검사님과 원리원칙주의자 신입 철도경찰관.두 남자의 밀고 당기는 한 판 승부의 승자는 과연 누구?“이 변태 검사! 고소할 거야! 직무해제 되게 만들 거야!” “어, 그래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그래도 오늘 밤은 그만두지 않을 거야.”

사로잡힌 순정

부모님이 남겨주신 집을 홀로 지키며 살아가는 대학생 마키무라 테루.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살아야 했지만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학교까지 진학한 후 졸업을 앞두고 있다.어느 날 취업설명회에 갔다가 ‘경제계의 젊은 황제’오사다 아사토와 만난 테루는오사다가 건네는 상냥함과 술기운에 취해 그와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이제 두 번 다시 테루 군이 무서운 꿈을 꾸지 않게 해주겠어.”그날 이후 유난히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아사토에게 점점 의지하게 된 테루.그러나 오사다는 유독 테루의 아버지가 살해된 사건만 언급되면 예민하게 굴었고,그로 인해 테루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에 사로잡히기 시작한다.‘설마…… 오사다 씨가?’경찰이었던 아버지를 테루에게서 앗아간 강도사건의 진범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