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회 라떼북 공모전 수상작>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시들어 가는 꽃, 현정까닭 모를 이별에 냉혈한이 된 남자, 지석5년 만에 이루어진 재회삶을 송두리째 흔들다대학생인 지석과 현정은 반짝반짝 빛나는 사랑을 한다. 사랑이 정점을 찍던 어느 날, 현정은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로 지석에게 이별을 고한다. 까닭 모를 이별을 당한 지석은 현정을 떠나보내며 심장의 온기마저 잃는다.5년 후, 현정은 남편의 인형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점점 생기를 잃어 가던 중에 죽도록 사랑해 마지않는 지석과 재회하며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린다.현정은 강한 힘에 의해 벽으로 밀쳐졌다.쾅!“아!”등이 벽에 부딪히자 저절로 비명이 흘러나왔다.“대답은 하고 가야지. 오늘밤 어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제대로 즐겨야지.”거친 손길만큼이나 사나운 음성이었다.“눈 떠. 그리고 제대로 봐. 이번엔 내가 너를 가지고 놀 차례니까.”복수심에 불탔던 지석은 현정에게 묘한 이질감을 느낀다. 무언가에 짓눌린 듯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 현정 때문에 지석의 감정은 소용돌이치는데…….두 사람의 전부를 앗아가 버린 《어긋난 선택》
마음의 문을 닫은 여자, 주해민그 문을 열고 싶은 남자, 윤세찬세 번의 우연, 우리는 인연일까중국 심천에서 일하는 해민은 홍콩으로 출장을 왔다가 친구인 선영에게 소개팅 제의를 받는다. 아픔이 많은 해민은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선영의 간곡한 청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가게 된다.한편 세찬은 꿈에서도 그리워하던 해민과 드디어 만난다는 사실에 한껏 들뜬다. 커피숍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던 해민이 드디어 안으로 들어와 그의 앞에 앉는 순간, 세찬은 심장이 아플 정도로 힘차게 뛰는 것을 느낀다. 그는 해민이 알지 못하는 그들의 세 번의 우연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마음을 고백하는데…….“해민 씨를 좋아합니다.”“미안해요, 세찬 씨. 전 연애 같은 거 전혀 관심 없어요. 이 자리도 거절하려고 나온 거예요. 안 들은 걸로 할게요. 정말 미안해요.”“당장 대답하지 말고 조금만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답해 줘요. 해민 씨를 다시 만나 고백하는 데 2년이나 걸렸어요. 제발, 지금 당장 거절하지 말아줘요.”사랑의 향기에 취하다! 《달콤한 너의 밀크티》
새로 부임한 사장의 강렬한 눈빛그 눈빛에 담긴 속내는 무엇일까아인이 일하는 호텔에 젊고 잘생긴 사장이 부임한다. 여직원들의 관심은 모두 그에게 쏠렸지만, 남자에 지독하게도 관심이 없는 아인은 그런 반응이 의아하기만 하다.전체 회의 시간, 사장의 강렬한 눈빛이 아인을 지독하게 따라붙는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아인은 움찔하며 시선을 피한다. 사장의 이름도 얼굴도 모두 생소했지만, 그 눈빛만은 익숙하다는 생각이 드는데…….그녀가 모르는 그의 이야기9년 전, 대학생이던 우진은 아인을 처음 본 순간부터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시선이 갔다. 하지만 오랜 친구인 민기가 아인을 좋아하는 바람에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그 일로 망나니처럼 방황하던 그는 우연히 아인이 호텔 홍보부에서 일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능력을 쌓아 지금의 사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아인 때문이었다.“절대 다시는 너를 놓지 않아. 두 번 다시 멍청하게 너를 잊고도 살아갈 수 있다고 자만하지 않아. 널 전부 가질 거야. 숨결 하나까지도.”카리스마 넘치는 사장님의 뜨거운 구애! 《달콤한 집착》
너와 나를 지탱해 준 것은 어느 소설 속의 한 문장이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널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음악에는 언제나 진심이었던 상도는 잠시 음악과 떨어져 진찬고로 전학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라와 남궁, 솔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늘 마음속에는 이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고, 독일로 떠난 이수 또한 상도를 그리워하지만 돌아오지 못한다. 한편, 공항에서 상도와 헤어진 시아는 어느 날 우연히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으로 추적 끝에 상도와 만나게 되지만, 상도의 베프이자 음악적 소울 메이트인 은도는 상도와 대결 앞에 놓이게 된다. 상도와 이수, 시아와의 관계, 상도와 은도, 시아와의 관계가 점점 복잡해져 가고, 승민과 여울과의 관계도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