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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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이라는 구속

몸으로 사랑을 말하는 남자, 유일관심으로 사랑을 원하는 여자, 영원“난 되게 변태 같은 새끼라서.”뜨거운 숨소리. 차분히 귓가에 녹아드는 목소리.“나 아니면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내 손길이 아니면 안 될 정도로. 그렇게 만들어줄게.”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자신의 마음을 이용하는 그를 알지만, 놓지 못하는 그녀였다.‘당신만 보면 좋은 기억밖에 안 떠올라.’그 둘의 간극은 좁힐 수 없을 것만 같았는데…….한결같은 순수함과 진심이 가득 담긴 그녀의 사랑이 어느새 그를 조금씩 물들이고 있었다.무모하게 사랑할 수 있는 순수한 마음, 우리들의 연애담<영원이라는 구속>